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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두고 우정 깨질까 말도 못해"…'브라이덜 샤워' 부담 토로[청춘보고서]

무명의 더쿠 | 04-12 | 조회 수 537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42727



고물가와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부 친구들이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하는 파티인 '브라이덜 샤워'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예비 신부에게 결혼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브라이덜 샤워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브라이덜 샤워를 하는 이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과시용 인증샷'을 올리기 위한 목적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그러나 브라이덜 샤워의 목적이 퇴색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신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기보다는 보여주기식 문화가 됐다는 지적이다.

2년 차 직장인 조모씨(28)는 "이번에 주위에서 처음으로 결혼하는 친구가 생겨 친구들이 브라이덜 샤워를 하자고 하더라"며 "물론 축하하는 의미가 담긴 것은 알지만 그냥 돈을 모아 선물을 해주는 게 더 낫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덜 샤워할 때 맞춰 입을 옷도 구매하자는데, 거절하면 친구들 간의 관계가 깨질까 봐 말도 못 하고 있다"며 "축의금도 부담인데 브라이덜 샤워까지 하면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라고 토로했다.

또 브라이덜 샤워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점도 문제다. 가뜩이나 고물가 상황인 가운데 공간대여부터 식사비용, 파티용품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된다는 지적이다. 가격은 파티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1인당 적게는 10만원에서 최대 수십만원을 호가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브라이덜 샤워 관련 게시물은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결혼 정보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브라이덜 샤워는 언제부터 시작된 거냐"며 "애초에 우리나라 문화도 아니고, 친구들이 비용을 내서 열어줘야 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브라이덜 샤워는 SNS 사진용으로밖에 안 느껴진다"며 "언제부터 이런 문화가 당연시됐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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