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아주 닮은 두 영화 - 폭풍 속으로 vs 분노의 질주.tmi
2,040 7
2023.04.09 18:59
2,040 7

폭풍속으로 (1991)


- 원제: Point Break

- 주연: 키아누 리브스, 패트릭 스웨이지

-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허트 로커, 제로 다크 서티 등)


rvJSXv.jpg



분노의 질주 (2001)


- 원제: The Fast and the Furious

- 주연: 빈 디젤, 폴 워커

- 감독: 롭 코헨 (트리플 엑스, 데이라잇, 드래곤 하트 등)


Fhxmdc.jpg



키아누 영화가 개봉하기도 했고 

둘 다 좋아하는 영화여서 간단하게 적어봄


10년 차이로 개봉한 '폭풍속으로'와 '분노의 질주'는 

구글링 하면 연관 검색어로 뜰 정도로

많이 닮아있는 영화야


공식 리메이크는 아니지만

언오피셜 리메이크나 다름 없다고들 함




주인공은 조니 유타(키아누 리브스) vs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


'폭풍 속으로' 조니 유타는 풋볼 선수 출신 신참 FBI이고

'분노의 질주' 브라이언 오코너는 LA 사복 경찰이야


gYYHnm.jpg



조니는 대통령 가면을 쓴 은행털이범을 수사 중인데

이 범죄가 서퍼들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 밝혀져서

서퍼들에게 정보를 캐내기 위해 잠입 수사를 시작하게 돼


wrZjSm.jpg


예나 지금이나 뻣뻣한(팬 맞음) 키아누 오빠가 

서핑 기초를 배우는 모습이 참 풋풋하고 귀여움


(화보 아님)

WnZTtZ.jpg


TMI: 


영화 중간에 나오는 백사장 풋볼 장면에서

조니가 풋볼 선수 답게 패스하는 모습을 찍어야 되는데

키아누가 해내질 못 해서 공 던지는 건 대역이 했다고 함ㅋㅋ


조니 유타 역에는 찰리 쉰, 조니 뎁 등이 거론되었는데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 액션 스타로 만들 수 있다며

키아누 리브스를 원했다고 해




'분노의 질주'의 브라이언은

고속도로 트럭 하이잭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불법 레이싱 도박을 하는 카레이서 집단에 잠입하게 돼


'폭풍 속으로'와 차이가 있다면

브라이언은 처음부터 차를 잘 알고 드라이빙을 즐김

하긴 어느 세월에 배워서 도미닉 패거리 만큼 하겠어


LreRkY.jpg

정말 너무 멋진 배우였는데 ㅜㅜ

MZVRAJ.jpg



상대는 보디(패트릭 스웨이지) vs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 


jbxYQg.jpg


보디는 파도에 미쳐있는 서퍼이고

서핑 외에도 스카이 다이빙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야

자유로운 영혼의 상징과도 같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나키스트임


"사랑하는 것을 하다 죽는 건 비극이 아니야"

"It's not tragic to die doing what you love"


SXsmRc.jpg


쾌남..!

https://gifs.com/gif/k20PLx



도미닉 토레토는 차와 레이싱에 미친 분ㅇㅇ

도미닉은 가족과 동료들을 무척 소중히 여기는 패밀리 맨이고

보디와 마찬가지로 자유를 갈망하고 누구에게도 통제받지 않아


보디가 동료들을 아끼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도미닉보다는 독고다이 타입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듯


edYHqQ.jpg



인물 설정은 이렇고, 두 영화는 기본 플롯이 완전히 같아


- 신참내기 FBI 요원 or 경찰이

- 익스트림 스포츠 조직으로 잠입 수사를 들어가

- 그 분야에 미쳐있고 & 조직을 이끌고 있는 우두머리와 동료가 되어 깊은 우정을 쌓고

- 조직과 연관된 웨이트리스 여주와 사랑에 빠짐

- 처음에는 다른 조직을 의심하지만

- 실상은 자신의 친구가 범인임을 알게 되고

- 범인 검거에 대한 책임감 vs 우정 사이에서 갈등함

- 결말도 거의 동일하지만 '폭풍속으로' 쪽이 좀 더 비장



아래는 펌인데 마지막 박스만 보면 돼


두 영화가 너무 비슷해서

지금 보는 영화가 '분노의 질주'냐 '폭풍 속으로'냐는

빈 디젤 출연 여부로 갈린다는ㅋㅋ 


ocXasi.jpg



'분노의 질주'는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지금은 완전히 색깔이 달라졌지만

1편은 굉장히 잘 만든 버디 액션 영화라고 생각해

플롯도 탄탄하고, 인물간의 관계 구축도 잘 했고

두 인물 간의 케미나 서사도 충분히 다루고 있으니까


10년 전 작품인 '폭풍 속으로'는

'분노의 질주'처럼 매끈하게 잘 빠진 영화는 아니지만

오히려 날 것의 느낌과 위험을 알면서도 서로 끌리는

두 주인공의 관계는 더 잘 드러난 면이 있다고 생각함


조니는 브라이언보다 훨씬 더 미숙하고

보디는 도미닉보다 훨씬 더 자기 파괴적이야 



서로 정체를 안 다음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하늘에서 뛰어내릴 때만큼은 해방감을 느끼는 두 사람 크흡


INlSoO.jpg



TMI: 

영화 중간에

조니가 가면을 쓴 보디를 쫓는 추격전이 나오는데

이 때 패트릭 스웨이지는 다른 작품 촬영 중이었어서 

대역이 대신 촬영하느라 가면을 끝까지 벗지 않음


ekugJQ.jpg

TgoxBO.jpg



'폭풍 속으로'는 여성 감독이 만들었지만

굉장히 터프한 영화야


원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관심을 가졌지만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에게 넘어갔고

당시 남편이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폭풍속으로' 대본 수정에 도움을 줬다고 함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몇 년 전 '허트 로커'로 아카데미 감독상도 탔어


yDRRmg.jpg



'분노의 질주'는 워낙 흥행 시리즈라 본 덬들 많을 테니

더 옛날 영화인 '폭풍 속으로' 위주로 썼어

난 둘 다 아주 좋아함! 


특히 '폭풍 속으로' 마지막 장면 넘 좋아하거든 ㅜㅜ

넷플이랑 왓챠에 있으니까 관심 있으면 ㄱㄱ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53 03.13 24,1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1,3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9,0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982 이슈 이거 실시간으로 보신 분들 은퇴후 노후자금 대비하십시오 2 23:55 376
3020981 정치 트럼프 개지랄이 그나마 안심되는 이유 23:54 181
3020980 이슈 걍 개욱기다... 저게 268만원이라 2 23:54 264
3020979 이슈 있지(ITZY) 예지 인스타 업뎃 2 23:53 114
3020978 이슈 화이트데이라고 버블로 신세계상품권 10만원 30장 보내준 아이돌 9 23:52 797
3020977 유머 [핑계고] 팬미팅 끝나고나서 팬들의 뒷모습에 약간 삐질뻔했던 김남길 24 23:49 1,198
3020976 이슈 티파니영 : 소녀시대 2027년에 더 큰거 온다. 6 23:49 887
3020975 이슈 김세정 10년 있던 소속사 젤리피쉬랑 찐 계약 종료 3 23:49 741
3020974 기사/뉴스 러, 우크라에 또 대규모 공습…키이우 일대서 4명 사망 (이에 🇺🇦->🇷🇺 정유시설 보복공격) 4 23:47 292
3020973 이슈 스윙걸즈 우에노 주리 3 23:47 377
3020972 이슈 챌린지 선정 센스 앤나 줏대 확실히 있는 여자아이돌ㅋㅋㅋㅋㅋ 2 23:46 351
3020971 이슈 덬딜방에서 본 황치즈 소식 14 23:46 2,275
3020970 유머 영케이 광주에서 좋은 추억이 생겼대서 뭘까..했더니 어제 창억떡집 호박인절미 먹었대 하 8 23:45 1,125
3020969 이슈 김세정 공트 업로드 - 팬 콘서트 <열 번째 편지> TO 요코하마 23:43 135
3020968 유머 방금 드영배를 휩쓸고 갔을 만큼 반응 진짜 좋은 신작 드라마...jpg 15 23:42 3,642
3020967 이슈 보이즈플래닛 아니었으면 진짜 사회에 뺏길 뻔 했던 남돌 4 23:42 1,192
3020966 이슈 임성한식 스몰토크 4 23:42 1,075
3020965 유머 아 ㅁㅊ 우리 아빠 씻는데 아파트 단수됨.jpg 11 23:41 3,725
3020964 이슈 있지(ITZY) 예지 That's a no no (대추노노) 챌린지 with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7 23:41 442
3020963 이슈 성한드 신기생뎐 레전드.gif 3 23:41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