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관광 명소…먹물 풀어 대리석 착색돼
|지난해에는 고흐 작품에 야채수프 투척도...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스페인광장 분수가 검게 물들었다. 극단적 방식의 시위를 벌이는 이탈리아 환경단체 '울티마 제네라지오네'(마지막 세대)가 분수대 물에 먹물을 풀었기 때문이다.
[img=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3/04/02/0005239720_001_20230402135203611.jpg?type=w430]
이 단체는 이 액체가 숯으로 만든 식물성 먹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검게 물든 분수대 위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말자"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쳐 보였다.
당시 주변에 있던 경찰은 곧바로 시위대를 저지하려 했으나, 먹물은 순식간에 분수대 물에 풀리고 말았다. CNN 방송은 이들이 행동을 벌인 직후 공공 건축물 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고 전했다. 먹물은 같은날 오후까지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으며, 대리석 소재인 분수대에는뚜렷한 착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img=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3/04/02/0005239720_002_20230402135203686.jpg?type=w430]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검게 물든 분수를 둘러보는 사진과 함께 "로마는 기후변화 대응과 예술적 문화예술 보호에 앞장선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시장은 "바카라치아에 검은 액체를 붓는 것은 환경에 도움을 주지도 않는 데다 절대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라면서 "분수대가 영구적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티마 제네라지오네는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과격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미술관에서 산드로 보티첼리의 명화 '프리마베라'(봄) 작품의 보호 유리에 자신들의 손을 접착제로 붙여 고정한 채 시위를 벌였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로마 보나파르테 궁전 미술관에 전시된 빈센트 반 고흐의 '씨뿌리는 사람' 작품에 야채수프를 끼얹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39720?cds=news_my_20s
환경오염 반대 시위한다고 환경오염 시키는 아이러니
|지난해에는 고흐 작품에 야채수프 투척도...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스페인광장 분수가 검게 물들었다. 극단적 방식의 시위를 벌이는 이탈리아 환경단체 '울티마 제네라지오네'(마지막 세대)가 분수대 물에 먹물을 풀었기 때문이다.
[img=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3/04/02/0005239720_001_20230402135203611.jpg?type=w430]
이 단체는 이 액체가 숯으로 만든 식물성 먹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검게 물든 분수대 위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말자"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쳐 보였다.
당시 주변에 있던 경찰은 곧바로 시위대를 저지하려 했으나, 먹물은 순식간에 분수대 물에 풀리고 말았다. CNN 방송은 이들이 행동을 벌인 직후 공공 건축물 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고 전했다. 먹물은 같은날 오후까지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으며, 대리석 소재인 분수대에는뚜렷한 착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img=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3/04/02/0005239720_002_20230402135203686.jpg?type=w430]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검게 물든 분수를 둘러보는 사진과 함께 "로마는 기후변화 대응과 예술적 문화예술 보호에 앞장선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시장은 "바카라치아에 검은 액체를 붓는 것은 환경에 도움을 주지도 않는 데다 절대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라면서 "분수대가 영구적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티마 제네라지오네는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과격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미술관에서 산드로 보티첼리의 명화 '프리마베라'(봄) 작품의 보호 유리에 자신들의 손을 접착제로 붙여 고정한 채 시위를 벌였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로마 보나파르테 궁전 미술관에 전시된 빈센트 반 고흐의 '씨뿌리는 사람' 작품에 야채수프를 끼얹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39720?cds=news_my_20s
환경오염 반대 시위한다고 환경오염 시키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