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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美 합참의장 "한반도에서 전쟁나면 탄약 소비율 엄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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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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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이 29일(현지시간)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거나 미국과 러시아 또는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 간 전쟁이 발생한다면 (탄약) 소비율이 엄청날 것(off the charts)"이라고 밝혔다.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큰 교훈은 제한된 지역적 전쟁에서의 믿기 어려운 재래식 탄약(munition)의 소비 비율"이라면서 "미국이 대규모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라고 강조한 뒤 탄약 비축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1억1100만발 이상의 소형 무기 탄약을 제공했고, 미국을 비롯해 54개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포탄은 200만발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리 의장은 "우리는 진짜 비상사태(contingency)에 대비해서 비축 물량이 준비돼 있는지 확실히 하고 있다"며 "우리는 생산 능력에 대해 투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중국의 핵전력 강화와 관련해 밀리 의장은 "우리는 중국이 향후 10~20년에 걸쳐 가질 것으로 예측하는 핵 개발 프로그램을 늦추거나 저지하거나 파괴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자국의 계획에 따라 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레버리지는 거의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이번 세기 중반(mid-century)까지 미국과 동등하고 군사적으로는 우월한 목표를 갖고 있다"며 "그들은 그 길 위에 있으며 그것은 정말로 신경 쓰인다(bothersome)"라고 말했다.  

하지만 밀리 의장은 현시점 중국의 핵 능력에 대해 "미국에 비교가 안된다"며 아직은 미국이 핵 능력에 있어서는 우위에 있음을 시사했다.  

밀리 의장은 "분명한 전략적 안정성은 확고한 2차 타격 능력에 달렸는데 우리는 의문의 여지 없이 그것을 보장할 수 있다"며 "핵 억제 태세 측면에서 보면 미국은 3대 핵전력(triad)과 핵 지휘통제 통신(NC3)으로 구성된 예외적인 핵 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라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중국의 핵 능력 확장 등을 이유로 미사일 방어(MD) 문제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핵 시스템의 안정성은 2차 타격 능력에 있고 이것이 미국과 러시아간 억제력의 근본적 토대"라며 "예를 들어 북한이나 이란처럼 작은 규모로 (핵 능력을) 진전시키는 국가들이 있기에 통합 방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밀리 의장은 "우리는 태평양에 일본에서 시작되는, 레이더와 센서를 갖춘 다층 방어 시스템이 있다"며 "우리는 다가오는 위협을 격추(shoot down)할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뉴욕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엘리스 스태파닉 하원의원(공화)이 뉴욕주 포트드럼 기지에 제3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구축을 서둘러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문하자 밀리 의장은 막대한 비용 문제를 언급한 뒤 "전략적으로 가치가 있느냐가 문제인데 나는 북한에서 오는 미사일 위협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서태평양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센서 시스템이 있으며 북한에 관여(engage)할 수 있는 미사일 능력도 갖추고 있다. 개인적으로 (미국) 동부 해안에 이런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며 미국 본토 방위를 강화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진정하고 완전한 동맹으로 부르지는 않겠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라며 "나는 러시아와 중국 간의 결속력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이란까지 추가해서 이 세 나라는 향후 수년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밀리 의장은 "미군은 능력 면에서 다양한 위기 상황에 맞춰 많은 곳에서 전투를 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강대국과 심각한 분쟁 시에 중국과 러시아를 함께 상대해야 한다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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