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밝힌 #천기범 논란 #안재홍 #방탄 RM [MD인터뷰]
6,095 32
2023.03.31 15:12
6,095 32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 대회에서 기적을 써 내려갔던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감동 실화를 담았다. 당시 부산중앙고 농구부에 대한 뉴스 보도를 접하고 그들의 영화보다 더 극적인 이야기에 매료되어 '범죄도시' 제작진이 10여 년 동안 영화화를 준비했다.

메가폰을 잡은 장항준 감독 또한 지난 5년간 '리바운드' 작업에 임하며 완성도를 높인 바. 영화 '기억의 밤'(2017)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각본에는 영화 '공작'·넷플릭스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와 넷플릭스 '킹덤'·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강양현 코치 역할로 함께한 안재홍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장항준 감독은 "제일 중요한 강 코치 역할을 누가 맡느냐 제작사에서 물을 때 '안재홍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재홍이 그간 했던 캐릭터들을 좋아했다. 그만의 묘한 매력이 있다. 안재홍도 제안을 받고 무조건 하겠다고 하더라. 이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 인물을 해석하고 내놓은 아이디어들도 좋았다. 안재홍이 갖고 있는 그 꾸리꾸리 하면서도 얄궂은 매력이 너무 좋다. 안재홍만 줄 수 있는 디테일이 있고, 그만의 캐릭터 구축이 있다. 그건 앞으로 안재홍이라는 배우가 살아갈 수 있는 무기라고 본다. 작품에 대한 태도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겸허함도 좋다. 저랑 잘 맞아떨어졌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바운드'는 장항준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으로 실제 선수들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 바. 장항준 감독은 "처음부터 강양현 코치뿐만 아니라 실제 선수들의 경기 당시 사진을 미리 발췌해서 거기에 딱 맞게 찍어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배우들 캐스팅도 실제 선수들의 키, 체중까지 다 맞췄다. 제가 이토록 싱크로율에 집착한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실화 베이스의 해외 영화들을 보면 실존 인물과 정말 똑같이 생겼더라. 왜 우리 한국 영화는 이렇게 안 할까? 싶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극 중에서 한준영 선수의 에피소드도 실화다. 선수 본인에게 허락을 받고 다뤘다. 실명을 쓰는 것도 저한테는 중요한 포인트였다. 진짜여야 했다. 그래서 용산고, 안양고 등 상대편 선수들에게도 다 허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바운드' 촬영 중간, 부산중앙고의 주축 선수로 주요하게 다뤄진 천기범이 2022년 1월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고 KBL에서 은퇴, 일본으로 떠나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었다. 천기범 선수는 신예 이신영이 연기했다.

이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준비하던 스태프들 모두 '멘붕'에 빠졌다"라며 "다만 영화 한 편 들어가는데 정말 수많은 위기가 있으니, '오는구나' 했다. 제가 정신적으로 맷집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꿋꿋하게 만들면 되겠다 싶었다"라고 덤덤하게 터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애초에 '리바운드' 출발 자체가 누구 한 명 주인공이 아니다. 한때 농구 선수였으나 포기한 스물다섯 살 청년과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소외된 청년들이 함께 여행을 가는 이야기다"라고 선을 그었다.

극 말미 논란의 천기범 선수 사진을 숨기지 않고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사실은 피할 수가 없으니까. 피한다고 해서 피해질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런 걸 피하면서 살지도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장항준 감독은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과의 친분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앞서 1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알쓸인잡'에서 고정 패널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장항준 감독은 "RM에게 '리바운드' VIP 시사회 때 오라고 당연히 얘기를 했다"라며 "저는 분명하게 말했다. '나는 너로 한 번은 이득을 보고 싶다'고. 항상 얘기를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설경구한테도 '가오 잡고 싶으니까 리바운드 촬영장에 커피차 좀 보내달라'고 했었다. 저는 누구한테 말할 때 목적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전해 폭소를 더했다.

https://v.daum.net/v/20230331150803191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84 02.28 122,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5,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5,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6,5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344 기사/뉴스 ‘이렇게’ 숨 쉬면… 오염 물질 먹고, 얼굴 길어져 21:46 1
3008343 유머 ㅈㅅ한데 고아성 문상민 둘이 배우인데 왤케 가수 부심을 부리는거임 21:45 450
3008342 이슈 김선태 구독자 20만명 돌파 11 21:44 536
3008341 이슈 한참동안 뭐가 문제지라고 생각한 신입이 타온 커피 ㅋㅋㅋㅋㅋ.jpg 16 21:44 737
3008340 유머 동료선수(남/머글)이 애니메이션 보다가 드디어 '최애캐' 라는 개념을 이해했다고 21:43 228
3008339 이슈 토트넘의 팬이 아니라 손흥민의 팬이었듯이... 1 21:42 462
3008338 유머 오늘 외출 못해서 하루종일 원통했던 후이바오🐼🩷 5 21:42 372
3008337 이슈 있지(ITZY) 채령 X 넥스지(NEXZ) 토모야 댓츠어노노 합본 21:41 91
3008336 유머 생각보다 일이 커졌다.. 개명·성형 걸었는데 '곧 천만' 2 21:41 634
3008335 유머 요즘 인간의 모습 4 21:40 540
3008334 이슈 고양이처럼 쉬하는 진돗개 21:39 383
3008333 이슈 후쿠오카 슴콘 내내 엑소 성덕으로 행복하게 지낸 엔시티 위시 유우시 5 21:38 334
3008332 유머 설마 갤럭시한테 눈알 기부해준 사람이?? 17 21:37 1,476
3008331 팁/유용/추천 𝙋𝙡𝙖𝙮𝙡𝙞𝙨𝙩 시작을 앞둔 청춘들에게 전하는 엔시티 응원 플리🍀 21:37 81
3008330 이슈 월급은 인생이랑 바꾼 돈이에요. 월급으로 물건 사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36 21:36 1,957
3008329 이슈 재벌 애인 엄마가 헤어지라며 300만원을 줬다면? 24 21:35 794
3008328 이슈 11,0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오사카 라멘 6 21:35 708
3008327 기사/뉴스 연매협 상벌위 "민희진, 뉴진스 템퍼링 의혹 해명·사과해야"[전문] 20 21:35 612
3008326 이슈 깨발랄하게 아빠 맞이하는 진돗개 2 21:33 842
3008325 이슈 이번에도 최정예 선수로 모였다는 일본 야구대표팀 5 21:33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