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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김포FC 유소년팀, 또 다른 피해자 있었다…“저한테도 욕하고 물병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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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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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GDqQS

지도자들로부터 당한 괴롭힘을 호소하며 김포FC 유소년팀 정모 군이 세상을 떠난 지 약 1년.

KBS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정 군 외에 김포FC 유소년팀에 몸담았던 또 다른 선수 A군도 지도자 B씨에게 욕설 피해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군 사건 이후 또 다른 피해자를 확인하던 스포츠윤리센터는 A군 역시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A군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했다. 그리고 A군은 정 군과 매우 유사한 피해 사실을 스포츠윤리센터 측에 진술했다.

다음은 A군의 스포츠윤리센터 참고인 조사 진술서 내용.

https://img.theqoo.net/FDNAb

KBS는 A군을 괴롭힌 것으로 알려진 B코치의 반론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다. B코치를 고용한 김포FC 구단 측은 추가 피해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A군은 B코치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을 경우 학연과 지연으로 얽혀있는 좁은 축구 판에서 2차 피해를 보지는 않을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번 주 내로 수사 결론을 내겠다고 말한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징계 권한을 가진 대한축구협회도 다음 공정위원회가 예정된 5월은 돼야 징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도 축구협회도 수사기관이 결론 내지 않은 사건에 대해 섣부른 징계를 꺼리고 있는 상황.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 다 되도록 아무도 법적인 처벌을 받는 이가 없는 가운데, 또 다른 피해자는 나 홀로 공포 속에 떨고 있다.

밝은 미래가 가득해야 할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남모를 고통 속에서 숨죽이고 지내고 있는 게 한국 축구의 슬픈 자화상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56/001145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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