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양 하녀복 종업원 ‘메이드 카페’ 한국 상륙... 주민들 "동네 분위기 해칠까" 걱정
70,951 566
2023.03.16 10:35
70,951 566
https://img.theqoo.net/Fowzh

메이드 카페란 서양식 하녀 복장을 한 여성 종업원들이 식음료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를 지칭한다. ‘하녀’가 ‘주인’을 모시듯 종업원이 손님이 모신다는 컨셉이다. 일본에서 시작된 풍습이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유튜버, 연예인 등 인플루언서들이 일본 메이드 카페 방문 체험기 등을 공개하며 관심이 커졌다. 메이드 카페는 2006년 국내에 처음 생긴 후 몇몇 곳이 운영됐지만, 얼마 못 가 모두 폐업했다. 이날 문을 연 카페는 인플루언서와 SNS가 주도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올라타 재등장한 것이다.

이 카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종업원들이 서양 하녀 복장을 할 뿐, 일반적인 음료수와 식사 등을 판매하는 '평범한 카페'이다. 미성년자의 출입도 가능하다. '오므라이스 위 케첩 아트'와 '맛있어지라는 주문 외워주기' 등의 이색 서비스가 준비돼있다. 처음 방문하는 고객에겐 '주인님 카드'가 제공된다.

카페 이용은 선착순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카페는 개장에 앞서 지난 13일 온라인 예약을 받았고, 개장 첫날인 15일 기준 3월 예약은 모두 마감됐다. 예약 오픈일에는 이용자들이 몰려 서버가 과부하 되기도 했다.

주인을 모시는 하녀라는 컨셉에 퇴폐업소가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이 카페에서 유흥접객행위 등의 불법행위는 일절 금지돼있다. 본인을 제외한 사진 촬영이나, 종업원의 연락처나 신상을 묻는 등의 행위는 금지돼있다.

이 카페의 업주는 SNS 등을 통해 ‘건전하고 사랑스러운 서브컬쳐 문화를 가꾸어나가요’라고 운영 방향을 밝혔다.

업주가 밝힌 방향성과 별개로 지역 주민들은 치안 저하에 대한 걱정과 영업방식의 변질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우려를 제기했다.

카페 인근 주민 서모씨(31)는 “퇴폐업소가 아니라니, 크게 신경을 쓰진 않는다”면서도 “메이드 카페를 찾는 외부 남성들이 동네에 오면서 치안이 안 좋아질까 걱정되기는 한다”라고 말했다. 다른 주민 김모씨(51)도 “일본의 성문화가 개방적이지 않나. 치안에 대한 우려도 되고, 처음엔 건전하게 운영되더라도 나중에 변질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업장의 위치가 적절하지 못하단 주장도 제기됐다. 업장 반경 100m 안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1곳씩 있기 때문이다.

업장 인근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낸다는 김모씨(38)는 “서브컬쳐 문화를 존중하지만 하필이면 우리 동네인가 싶다”며 “(업장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바로 옆에 있으니만큼 아이들에게 좋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 유일의 메이드 카페인만큼 지역 명소로 알려져 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는 주변 상인들도 있었다.

카페 인근 편의점 주인 최모씨(47)는 “마냥 달갑지는 않지만, 건전하게 잘 운영된다면 지역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잘 운영돼 동네를 찾는 사람이 많아져 인근 상인들도 덕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근 카페의 매니저 김모씨(60)도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문화라고 하니 기왕 시작했으니만큼 잘 돼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30315175834542

https://img.theqoo.net/hEdJE

https://img.theqoo.net/GQfIX

https://img.theqoo.net/bKcBu
목록 스크랩 (0)
댓글 5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331 04.09 47,0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9,1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2,6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8,3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62,4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4,7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8,5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7,1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0805 유머 어쩌다 한번 급식에 나오면 환호성 질렀던 메뉴 04:37 131
3040804 이슈 매일 같이 샤워한다는 하트시그널 김지영 윤수영 부부 04:35 150
3040803 이슈 지구를 멸망시킬 음모를 꾸미고 있는 강박사 1 04:24 127
3040802 유머 의외로 늑대와 공생관계라는 동물 ㄷㄷ.ytb 1 04:07 469
3040801 유머 설정 망한 사극이 나왔음을 알려주는 알림 16 03:52 1,942
3040800 이슈 편곡부터 영상 편집까지 직접 다 한 Baby Don't Cry - Bittersweet 록 버전 커버 03:28 154
3040799 이슈 오늘(어제) 방탄 콘서트에서 후배 남돌에게 고백✉️ 받은 정국.twt 21 03:21 2,919
3040798 유머 갓 이사 와서 낯선 방사장 탐색 중인 레서판다 5 03:16 907
3040797 유머 암을 이겨낸 강아지를 위해 축하의 의미로 경적을 울려주세요 9 03:12 1,247
3040796 유머 지나가는 어린이들한테 외모 순위 매겨달라했더니..jpg 3 03:10 1,448
3040795 이슈 한때 대한민국 인터넷에서 화제였던 덴마크 왕자 근엄이 46 03:04 4,093
3040794 유머 아이디어 좋은 인생네컷 젠더리빌 15 03:00 2,986
3040793 이슈 여자들은 이런 몸 안 좋아함?? 45 02:59 3,111
3040792 이슈 최악의 말레이시아 싱크홀 사건 8 02:58 2,122
3040791 이슈 일교차 개오바인 요즘 날씨 7 02:56 1,353
3040790 이슈 대체역사웹소설 작가가 고증무새 독자에게서 살아남는 방법 27 02:55 2,224
3040789 이슈 지금보면 띠용할 90년대 음주운전 인식 02:53 817
3040788 이슈 부모가 자식한테 "엄마" 말하는 법 가르치는데 반려견이 먼저 배움 ㅋㅋㅋㅋㅋ.twt 11 02:50 2,136
3040787 이슈 요즘 일본에서 홍역 유행임 7 02:50 1,564
3040786 이슈 허락 없이 아기에게 배 먹인 시부모님 220 02:48 10,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