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예은이 축구선수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 FC)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신예은은 구자철의 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 FC가 올린 게시글에 '더 글로리' 속 박연진의 대사를 인용해 댓글을 남겼다.
구단 측은 지난 4일 열린 대구 FC와의 경기에 출전한 구자철의 사진을 올린 뒤 "파이팅, 구자철! 브라보! 멋지다, 자철아!"라고 적었다.
이는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이 박연진(임지연 분·아역 신예은 분)에게 하는 대사다. 이에 박연진 역의 신예은은 "경기 보고 싶어 죽는 줄"이라고 직접 댓글을 달아 구자철 '찐팬'임을 인증했다.
해당 대사는 박연진이 문동은에게 학교 폭력을 가할 때 하던 대사다. 드라마에서는 섬뜩했던 대사가 유쾌하게 인용되자 누리꾼들은 "진짜 팬이구나", "그걸 저기다 쓰니까 너무 무섭다 연진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예은은 구자철의 열혈 팬으로 유명하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08/0004861192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