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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삼성전자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오는 11일부터 사내에서 '챗 GPT'를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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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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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업장 내에 이를 본격 도입키로 했다.

[img=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3/03/10/0000733430_001_20230310102501084.jpg]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오는 11일부터 사내에서 '챗 GPT'를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장비 및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한 상태로, 일부 부서에선 이미 지난 9일부터 '챗 GPT'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챗 GPT'에 입력된 모든 정보는 외부 서버에 저장된다"며 "회사 주요 정보 및 개인 정보 유출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선 그동안 보안을 이유로 사업장 내에서 '챗 GPT' 사용을 금지해 왔다. 하지만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챗 GPT'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많아지자, 삼성전자도 최근 방향을 틀었다.

특히 최근에는 공개 채용에서 '챗 GPT' 등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판별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일부 취업준비생이 '챗 GPT' 등을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시작한 가운데 이를 별도 프로그램으로 제지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움직임은 한종희 부회장의 영향이 컸다. 한 부회장은 최근 임원들을 대상으로 '챗 GPT'의 중요도를 강조하며 이를 사용하고 공부하라고 지시했다. 임직원들도 직무와 관계없이 자체 스터디 모임을 결성하거나 유튜브 강의를 듣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2일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챗GPT의 등장, 생성형 AI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DS 부문에만 일단 '챗 GPT'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DX 부문은 아직 공지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73343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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