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제작진도, 우진용 씨도 여전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저 답답할 뿐이다.”
수화기 너머 긴 한숨이 전해졌다.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100’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륜선수 정해민은 6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몇 번이나 “우진용 선수가 욕 먹을까봐 나도 조심스럽다”고 강조하면서도 “그렇지만 거짓은 거짓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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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민은 “우진용 선수 역시 참가자다. 의도치 않게 욕을 많이 먹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제작진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시킨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거짓을 거짓으로 덮으려는 시도는 현명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계 소음으로 우진용 선수가 경기를 중단한 것 역시 충분히 항의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제작진이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 처음에는 오디오 문제라고 했고 두 번째는 줄을 잘라내고 경기를 재개했다고 하는데 나는 내가 45m를 앞서는지도 몰랐고 내게 줄을 확인해보라는 언급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해민에 따르면 ‘피지컬:100’이 결승에 이르기까지 경기 도중 멈춘 사례는 결승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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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민은 장호기PD 등 제작진의 연락을 거부하고 있다. 정해민은 “장호기PD에게 계속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다. 내게 ‘우진용 선수가 손을 든 적이 없다며 원본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는데 내 입장에서는 장PD가 보여주는 영상이 원본인지 편집본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며 “장PD랑 사적으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내게 개인적으로 원본을 보여줄 게 아니라 유튜브 등의 플랫폼 등을 통해 원본을 공개하는 게 최선이다. 대기시간에도 카메라는 계속 돌아갔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상황인지 알려야 한다”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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