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초딩이 알려주는 화장 꿀팁’ 초등학생 메이크업 콘텐츠가 인기라는데
13,470 72
2023.03.04 18:19
13,470 72
https://img.theqoo.net/upAmb

“아이브로우로 눈썹 빈 공간을 채웁니다. 눈두덩이에는 연한 핑크(아이섀도우)를 발라요. 코가 높지 않기 때문에 여기는 쉐딩을 해줄게요. 마지막 포인트는 입술. 코랄색의 립스틱을 바르고, 붉은색 틴트를 덧바를게요.” 앳된 얼굴을 한 초등학생이 피부와 색조 화장을 하며 영상 속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신을 11년생이라 소개하며 가족과 놀러 가기 전 화장하는 모습을 찍어 올렸다는 유튜버 A양은 “화장을 하니 차이가 확 나네. 훨씬 예뻐 보인답니다”라며 능숙하게 화장을 마쳤다. 7개월 전 올라온 이 영상은 79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1~2년 전에 올린 ‘11살의 데일리 메이크업’ ‘틴트로만 화장하기’ 등의 영상들도 조회수가 1만여회가 넘는 등 적지 않은 이들이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나왔다.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저학년이 올린 뷰티 메이크업 영상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을 8살로 소개한 B양은 ‘초딩 메이크업 꿀팁 공개’라는 영상에서 “어때 하얘지는 거 보여? 나 원래 이렇게 화장하는데 예뻐진 거 같지 않아”라고 말하며 얼굴에 쿠션을 바르는 모습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이후 분홍색 화장품을 볼에 바르고, 아이라인과 아이섀도우로 눈 화장을 하는 등의 모습이 4분간 이어졌다.

이외에도 화장하는 영상만 12개 올린 12년생 뷰티 유튜버부터 지금은 중학생인 뷰티 유튜버가 초등학생 때 ‘일진 메이크업’ ‘학생 화장품 하울’ 등을 찍어 올린 영상까지 초등학생들의 뷰티 메이크업 콘텐츠들이 유튜브에 많이 올라오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10살 딸을 키우는 김모(52)씨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화장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런 영상을 보고 더 따라하게 되진 않을지 걱정된다”고 했다.

13살 자녀를 둔 오모(41)씨도 “아무래도 같은 초등학생 유튜브는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값 싼 화장품은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건강에 해로운데, 이런 부분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큰 문제 없다는 시각도 있다. 7살 유치원생 딸을 둔 장모(49)씨는 “아이들이 많이 보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도 화장한 얼굴로 나오는데, 유튜브에 올라오는 초등학생 메이크업 영상이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초등학생 뷰티 메이크업 영상에 ‘이 영상 덕분에 화장에 관심이 생겼다’ 등의 댓글들이 수십개 씩 달려 있다. ‘저도 화장을 잘하고 싶은데’ ‘이 영상 덕분에 화장품에 관심 생겼다’ ‘저보다 한 살 많은 언니인데 당당하게 화장하는 것도 부럽다’와 같이 영상을 보고 화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댓글들이 많다. ‘이 영상 보고 화장을 자연스럽게 하게 됐어요’ 와 같이 실제로 화장을 더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는 댓글들도 있다.

https://v.daum.net/v/20230304151923203
목록 스크랩 (0)
댓글 7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554 03.06 20,575
공지 서버 작업 공지 3/09(월)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13:44 1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56,1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07,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48,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36,5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5,5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9,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4,8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392 이슈 가족이랑 절연했는데 제가 나쁜건가요? 13:59 86
3013391 유머 커피안에 깻잎이 두둔하고 꽂혀있는 깻잎라떼 9 13:57 725
3013390 유머 엄마가 부엌에 있으면 자꾸만 웃으면서 무언가를 기대하는 아기 ㅋㅋㅋㅋㅋㅋ 3 13:55 815
3013389 이슈 이 바부같고 몬생긴 이모티콘 언제 생겻대 2 13:55 529
3013388 이슈 X에서 조회수 100만 넘은 일본 벚꽃 풍경 4 13:54 1,029
3013387 이슈 [WBC 대한민국 vs 대만] 득점권 위기 등판해서 병살 잡는 더닝 16 13:54 1,148
3013386 이슈 대물과 뱀으로 읽게 되는 내가 싫다 9 13:54 573
3013385 기사/뉴스 [단독]“가다 서다 반복” 신고에 벤틀리男 체포…차 안 ‘불상의 약물키트’ 발견 5 13:51 750
3013384 유머 [wbc] 대한민국 대표팀 연령 분포 (만나이) 17 13:50 1,609
3013383 이슈 멕시코에서 민중 영웅으로 떠오른 인물 21 13:48 1,754
3013382 이슈 아내를 잃은 아버지를 위로하려고 개를 입양시켜드림 1 13:48 1,511
3013381 기사/뉴스 '돌싱포맨' 폐지 왜 했나… '아니 근데 진짜!'의 정체성 혼란 6 13:48 1,074
3013380 이슈 달빛천사 1~7권으로 보는 그림체 변화.jpg 12 13:47 1,199
3013379 기사/뉴스 이재룡만? 안재욱→탁재훈 줄소환…'짠한형' 음주운전 게스트 '도마' [엑's 이슈] 11 13:45 619
3013378 이슈 최근 1년 동안 결승전만 11번째라는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vs 세계 랭킹 2위 왕즈이 10 13:45 770
3013377 이슈 과거 유럽에서 서재나 응접실에 하나쯤은 구비해놓는게 부와 교양의 상징이었다는 청나라 도자기들.jpg 4 13:45 1,227
3013376 이슈 [WBC] 김도영 역전 투런 후 빠던 55 13:41 3,361
3013375 이슈 [WBC] 김도영 역전 2점 홈런. 151km 초구를 받아쳐 타구속도 175.9km에 비거리 119미터 홈런으로 연결합니다. 9 13:40 1,512
3013374 유머 맥도날드에서 이용율이 낮은 서비스 344 13:38 16,033
3013373 정보 🎉🎉월간남친에 등장한 더쿠.theqooㅋㅋㅋㅋㅋㅋㅋㅋㅋ(넷플릭스 데뷔ㅊㅋㅊ🎉🎉ㅋ) 46 13:38 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