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초딩이 알려주는 화장 꿀팁’ 초등학생 메이크업 콘텐츠가 인기라는데

무명의 더쿠 | 03-04 | 조회 수 13470
https://img.theqoo.net/upAmb

“아이브로우로 눈썹 빈 공간을 채웁니다. 눈두덩이에는 연한 핑크(아이섀도우)를 발라요. 코가 높지 않기 때문에 여기는 쉐딩을 해줄게요. 마지막 포인트는 입술. 코랄색의 립스틱을 바르고, 붉은색 틴트를 덧바를게요.” 앳된 얼굴을 한 초등학생이 피부와 색조 화장을 하며 영상 속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신을 11년생이라 소개하며 가족과 놀러 가기 전 화장하는 모습을 찍어 올렸다는 유튜버 A양은 “화장을 하니 차이가 확 나네. 훨씬 예뻐 보인답니다”라며 능숙하게 화장을 마쳤다. 7개월 전 올라온 이 영상은 79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1~2년 전에 올린 ‘11살의 데일리 메이크업’ ‘틴트로만 화장하기’ 등의 영상들도 조회수가 1만여회가 넘는 등 적지 않은 이들이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나왔다.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저학년이 올린 뷰티 메이크업 영상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을 8살로 소개한 B양은 ‘초딩 메이크업 꿀팁 공개’라는 영상에서 “어때 하얘지는 거 보여? 나 원래 이렇게 화장하는데 예뻐진 거 같지 않아”라고 말하며 얼굴에 쿠션을 바르는 모습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이후 분홍색 화장품을 볼에 바르고, 아이라인과 아이섀도우로 눈 화장을 하는 등의 모습이 4분간 이어졌다.

이외에도 화장하는 영상만 12개 올린 12년생 뷰티 유튜버부터 지금은 중학생인 뷰티 유튜버가 초등학생 때 ‘일진 메이크업’ ‘학생 화장품 하울’ 등을 찍어 올린 영상까지 초등학생들의 뷰티 메이크업 콘텐츠들이 유튜브에 많이 올라오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10살 딸을 키우는 김모(52)씨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화장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런 영상을 보고 더 따라하게 되진 않을지 걱정된다”고 했다.

13살 자녀를 둔 오모(41)씨도 “아무래도 같은 초등학생 유튜브는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값 싼 화장품은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건강에 해로운데, 이런 부분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큰 문제 없다는 시각도 있다. 7살 유치원생 딸을 둔 장모(49)씨는 “아이들이 많이 보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도 화장한 얼굴로 나오는데, 유튜브에 올라오는 초등학생 메이크업 영상이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초등학생 뷰티 메이크업 영상에 ‘이 영상 덕분에 화장에 관심이 생겼다’ 등의 댓글들이 수십개 씩 달려 있다. ‘저도 화장을 잘하고 싶은데’ ‘이 영상 덕분에 화장품에 관심 생겼다’ ‘저보다 한 살 많은 언니인데 당당하게 화장하는 것도 부럽다’와 같이 영상을 보고 화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댓글들이 많다. ‘이 영상 보고 화장을 자연스럽게 하게 됐어요’ 와 같이 실제로 화장을 더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는 댓글들도 있다.

https://v.daum.net/v/20230304151923203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72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자민경x더쿠💚 저자극 5세대 필링 세럼 ‘닥터 스키니카 플러스 트러블 아웃 필링 세럼’ 체험단 모집📢 3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속보] 美국무부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
    • 08:08
    • 조회 365
    • 기사/뉴스
    5
    • 서울시장 구별 현황
    • 08:06
    • 조회 2814
    • 이슈
    58
    • 서인국X박지현 주연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캐릭터 포스터
    • 08:05
    • 조회 366
    • 이슈
    1
    • [인터뷰] 한동훈 "보수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 폭주 제어할 것"
    • 08:03
    • 조회 1791
    • 정치
    57
    • 토스행퀴
    • 08:00
    • 조회 609
    • 정보
    7
    • 지역구 바뀌고 첫 선거였던 인천에서 박빙으로 반대 결과 나온 두 곳
    • 07:59
    • 조회 2361
    • 정치
    4
    • 3D 펜으로 또도가스 모기향 케이스 만들기
    • 07:58
    • 조회 802
    • 이슈
    7
    • 1일만에 79만회 니가 좋아 MVVVV
    • 07:56
    • 조회 630
    • 유머
    6
    • ‘단종오빠’ 박지훈, 내년 해병대 입대 선언 “소속사 반대해도 무조건”[EN:인터뷰③]
    • 07:51
    • 조회 3373
    • 기사/뉴스
    48
    • 태양한테 진심인 KBS 뮤직뱅크
    • 07:50
    • 조회 694
    • 이슈
    2
    • 박빙이었던 안산시장 결과
    • 07:49
    • 조회 12079
    • 정치
    98
    • 몇 번 봐도 이 시리즈 아직 재밌어
    • 07:48
    • 조회 1259
    • 이슈
    4
    • 비행중 창문 뜯겨나간 역대급 참사
    • 07:45
    • 조회 2443
    • 이슈
    9
    • [속보] 경기 기초단체장, 민주당 19 vs 국민의힘 12곳 당선
    • 07:45
    • 조회 12931
    • 정치
    180
    • 주인에게 배운 그대로 문을 통과하는 고양이
    • 07:44
    • 조회 1820
    • 이슈
    12
    • 밝혀진 출생의 비밀
    • 07:43
    • 조회 896
    • 유머
    3
    • 요새 다들 이거 하려고 이브이자동차 삼
    • 07:41
    • 조회 5013
    • 유머
    31
    • 제 남편은 보통 아침에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늦잠을 자서...
    • 07:40
    • 조회 4540
    • 이슈
    11
    • 서울시장 실시간 표 차 벌어지는 중
    • 07:38
    • 조회 28494
    • 정치
    661
    • 서울에서 제일 걱정 되는 것
    • 07:38
    • 조회 33820
    • 이슈
    43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