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김혜자가 자서전에서 밝힌 유년시절
14,147 75
2023.03.04 11:19
14,147 75
https://img.theqoo.net/QaNbX



1. 김혜자의 부친은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수감되기도 했고, 미군정 당시 재무부 장관, 6.25 전쟁 후 이승만 정부 때는 사회부 차관을 지냈습니다. 이 덕분에 어린 김혜자는 드넓은 관저에서 유복하게 살았습니다.

2. 김혜자는 19살 위의 큰언니, 17살 위의 작은언니, 5살 아래의 남동생 한 명이 있었는데, 남동생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쯤 아버지가 남자아이 하나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 아이는 부친이 다른 여자에게서 낳은 아이. 그렇게 4남매가 갑자기 5남매가 되었습니다.

3. 사춘기였던 김혜자는 충격을 받고 우울증에 시달렸는데요.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그냥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등학생때 동네 약국을 열 군데를 돌아다니며 수면제를 모아 먹었는데, 곧바로 병원에 실려가서 위세척을 하고 살아났다고 하네요.

4. 김혜자보다 더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남동생. 딸만 있는 집에서 외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한 살 차이밖에 안 나는 아이를 동생이라고 불러야 하니... 애초에 부친이 그때쯤 아이를 데려온 것도, 학교 들어갈 나이가 되니까 부랴부랴 호적에 올려서 데리고 온 것이랍니다.

5. 남동생은 새로 생긴 동생을 그냥 바라보기만 했다고 하네요. 그 아이가 어떤 실수를 해도 절대로 불만을 말하지 않고, 싸운 일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남동생은 그때부터 자기와 같은 또래의 조카들이랑만 어울리고, 친구를 한 명도 사귀지 않았다고 합니다.

6. 남동생은 당시 명문이었던 경복고등학교에 들어갈만큼 똑똑했지만 점점 기행이 심해졌습니다. 집에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데 밖에서는 사람을 패고 다니고, 신발을 신은 채로 방으로 들어가거나, 밤에 화장실 가는 게 귀찮다며 창문을 열고 오줌을 싸기도 했다고 하네요


7. 그런데 3학년 때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서울대학교에 합격... 경복고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8. 대학 졸업 후, 부모님은 대를 이어야 한다고 남동생이 일찍 결혼하기를 원했는데요. 남동생은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었으나 부모님이 원하니, 다니던 체육관에서 알게 된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9. 남동생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택시를 타고 집에 오면서 옆에 탔던 같은 또래 조카 두 명에게 "연극은 끝났다"고 말했다고 함. 그리고 혼자 한강으로 가서 뛰어내렸습니다. 향년 스물일곱.

10. 김혜자의 부친은 사회부 차관을 지낸 후 국회의원 선거에 네 차례 도전했지만 모두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가세가 기울고 은평구의 판잣집에서 살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한창 잘나갈 때 정치권에서 러브콜도 받았으나 국회의원은 신물난다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댓글 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바웃톤] 커버 되는 블러셔 #컨실블러셔✨ NEW 그레이시 뮤트 컬러 체험단 30인 모집 🩷 566 06.12 41,907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12(금)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6.11 23,6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02,4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15,8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88,2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19,6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3,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5,3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7,3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6,2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4,2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99,1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0551 이슈 멋진 신세계 OST Part.7 안다은 - 바래진 말들 09:47 44
3090550 이슈 인기가요 사녹 온 팬들한테 왁뿌볼 280개 직접 만들어서 역조공한 아이돌 1 09:47 539
3090549 이슈 (역주행중이라는) 2022카타르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섰던 방탄 정국의 드리머스 3 09:45 495
3090548 유머 네이버에서 진행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승부예측 근황 4 09:44 586
3090547 기사/뉴스 이란 혁명수비대 "트럼프, 생일 맞추려고 14일 서명 고집" 1 09:44 274
3090546 이슈 멸공외치며 스타벅스 파트너 인증한 직원 근황 6 09:43 1,532
3090545 기사/뉴스 "간신배 최고" 이경규, 이윤석 향한 집착…순장 추진까지 (놀뭐) [TV온에어] 1 09:43 135
3090544 유머 여자는 어디까지 숨겨야 하는걸까? 2 09:43 423
3090543 기사/뉴스 “겨울보다 더 많다”…6월 차 엔진룸에 고양이가 숨어드는 이유 1 09:39 882
3090542 이슈 방송사에서 해설할때 난감할듯한 카보베르데 축구대표 선수 이름..jpg 20 09:35 2,202
3090541 유머 주인 살리려고 필사적으로 수영하는 강아지 (유머) 5 09:32 1,196
3090540 유머 (🇮🇹셰프앞에서) 만약 햄이 들어갔다면.. 영국식 까르보나라에 가까웠을것 같아요 4 09:29 1,249
3090539 이슈 아니 사진도 아니고 이런 그림으로 어떻게 저 강쥐 찾아줌??? 6 09:26 1,831
3090538 기사/뉴스 이윤석, 부분가발 벗었다…이경규 "반이 날아갔어" 현장 초토화 ('놀뭐') [종합] 5 09:26 3,498
3090537 이슈 오늘 새벽에 병동에 코드블루 띄웠는데... 인류애 다 떨어짐... 44 09:23 5,573
3090536 유머 한국과 일본의 32강 예상 상대 20 09:23 3,127
3090535 이슈 예랑이가 청소를 못해서 전자렌지가 너무 더럽길래.jpg 37 09:22 4,580
3090534 이슈 2026 북중미 월드컵 모로코 최종명단 26인 2 09:19 825
3090533 기사/뉴스 '멋진 신세계' 허남준, 빵 뜬 로코 우량주[★FOCUS] 29 09:18 1,165
3090532 이슈 월드컵 A조 제외하고 재밌을 것 같은 조.jpg 6 09:14 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