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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혼 변호사 양나래 “로드뷰·블루투스·반려견 탓 불륜발각” (세치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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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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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다양한 불륜 발각 사례를 소개했다.

2월 28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재도전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파일럿 방송에 이어 정규 편성된 ‘세치혀’에 재도전했다. 먼저 양나래 변호사는 “내가 내 배우자의 불륜을 알아내려고 하지 않았는데 우연한 경로로 배우자의 불륜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8년차 이혼 전문변호사로서 황당 불륜 발각사례를 소개해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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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례는 로드뷰로 불륜이 발각된 경우. 양나래 변호사는 “남편이 아내 회사 근처에서 미팅이 있었다. 오랜만에 가니까 미팅 장소를 찾기 어려웠던 거다. 로드뷰를 사용했다. 확대해서 길을 찾아보는데 어? 이 익숙한 실루엣. 바로 내 아내였던 거다. 그냥 보면 웃기다고 할 수 있는데 아내 옆에 의문의 남성이 마치 연인인 것처럼 팔짱을 끼고 걸어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차량 블루투스. 아내와 남편이 주말에 나들이를 가며 남편 핸드폰을 블루투스 연결했다가 남편이 잠시 편의점에 들른 사이, 남편이 가져간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남편은 편의점 안이라 연결이 끊어졌다고 생각해 전화를 받았지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차 안에 있던 아내가 상간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황당하게 불륜이 발각됐다.

세 번째 사례는 반려견으로 불륜이 발각됐다. 결혼한 지 1년 된 신혼부부가 애완견 뽀삐를 키우고 있었다. 아내는 알레르기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남편에게 뽀삐 케어를 전담시켰고, 남편이 뽀삐를 데리고 산책이 점점 길어졌다. 뽀삐와 함께 가는 캠핑도 잦아졌다. 상대적으로 부부관계는 뜸해졌고, 어느 날 남편 핸드폰으로 ‘초코주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내가 바람을 의심하며 대놓고 묻자 남편은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인데 뽀삐가 다른 개와 못 어울리고 초코와 잘 어울린다”고 답했다. 의심이 커졌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답답한 아내는 개 알레르기가 있지만 뽀뽀를 붙잡고 “뽀삐는 알 텐데. 뽀삐가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 너 뭐 아는 것 있지? 말 좀 해봐”라고 물었다. 그런데 정말 뽀삐가 불륜을 알려줬다.

뽀삐가 입고 있는 옷 안 쪽에서 남편이 처방받은 비아그라가 나왔다. 이미 몇 개를 먹은 흔적이 있었다. 아내가 알레르기가 있어 일부러 뽀삐에게 숨겨둔 것. 아내가 비아그라로 추궁하자 남편은 그제야 어플 소모임에서 만난 초코주인과 불륜관계를 실토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작정하든 우연하게든 불륜은 꼬리가 잡히게 돼 있다. 절대 불륜을 시작도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이 황당한 불륜 발각 썰로 한상보 의사를 상대로 51:49 승리를 거둬 다름 라운드 진출 재도전에 성공했다.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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