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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싼타페'가 동생 '쏘렌토'에 완전히 밀렸다. 이에 현대차는 올해 풀체인지된 5세대 싼타페를 투입할 예정이다. 극적인 외모 변화와 상품성 개선을 통해 쏘렌토에 밀린 중형 SUV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년 싼타페 판매량은 2만8705대까지 떨어졌다. 2018년만 해도 10만대를 넘어서며 승승장구했지만,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4년전 실적의 27%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싼타페의 빈자리는 쏘렌토가 빠르게 채웠다. 2020년 8만2275대로 싼타페(5만7578대)를 앞지르더니 계속 격차를 벌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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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가 부진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일단 디자인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6월, 싼타페의 부분 변경을 단행한다. 당시 현대차는 세 달 먼저 출시된 4세대 쏘렌토를 견제하기 위해 페이스리프트임에도 '풀체인지급' 외모 변화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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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하이브리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이후 무려 13개월이 지난 2021년 7월에서야 출시됐다. 2020년 3월 풀체인지된 쏘렌토가 출시와 동시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함께 내논 것과 비교된다. 한마디로 쏘렌토가 16개월간 별다른 경쟁 없이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시장을 선점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쏘렌토는 70%가 넘는 하이브리드 점유율을 만들어내며 전체 판매량에서 싼타페를 훌쩍 넘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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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모델이 단종될 가능성도 있다. 대신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그만큼의 인력과 설비를 하이브리드에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8년 89.2%에 달했던 디젤 비중은 지난해 절반 이하로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싼타페 디젤은 계약 후 2개월이면 받을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는 1년 반을 기다려야 한다.
현대차는 올해 4분기 신형 싼타페를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중반쯤 페이스리프트되는 쏘렌토와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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