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zC1OgzdiRgQ
흰색 패딩을 입은 여성이 마주 오는 여성의 얼굴을 이유도 없이 손바닥으로 내리칩니다.
피해자가 눈을 감싸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이, 가해자는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하게 현장을 벗어납니다.
미얀마 출신 유학생 슌 씨가 신길역 지하철 환승 통로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건 지난 14일 오후 4시 20분쯤.
도망친 여성을 쫓아간 건 현장에 있던 학생들이었습니다.
남학생 세 명은 사건 현장에서 600m가량을 뛰어가 지하철을 타고 도주하려던 여성을 붙잡았습니다.
올해 중학교를 졸업한 10대들로 스크린 도어 앞을 가로막은 뒤 가해 여성을 경찰에 넘겼습니다.
가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길을 비켜주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슌 씨는 앞이 아닌 옆을 지나고 있었고 가해자는 그 전에 다른 여성에게도 위협적인 행동을 했던 상황.
경찰은 가해 여성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