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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서정순 기자] MBC 차기 사장 후보 최종 2인에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메가MBC추진단 부장과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국장이 선발됐다. 2020년 2월부터 사장직을 맡아 온 박성제 현 사장은 연임에 도전했지만 시민평가단 투표에서 탈락했다. 사장 선임 과정에서 시민평가단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박 사장의 인지도가 높고, 임기 중 MBC 경영성적을 감안하면 연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시민평가단의 판단은 달랐다.
박 사장이 시민평가단 투표에서 탈락한 데는 윤석열 정권과의 지속적인 대립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정권 출범 이후 MBC는 '바이든-날리면 욕설 파문', 'MBC 기자 도어스태핑' 등 굵직한 갈등을 빚어 왔다. 정책 발표에서 안 부장과 허 국장은 박 사장의 이 부분을 강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경영실적 부풀리기' 의혹도 받는다.
MBC, 사장 선임 과정에 시민평가단 도입 처음...정책발표·질의응답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8일 156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한 MBC 사장 후보 정책발표회를 열었다. MBC 차기 대표이사 사장 공모 지원자 13명 가운데 지난 7일 방문진의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된 후보 박 사장, 안 부장, 허 국장(가나다순) 등 3인은 각 20분간 자신의 정책을 발표했다.
박 사장은 1993년 기자로 입사해 2012년 공정방송파업 당시 부당해고를 당한 뒤 복직, 2018년 MBC보도국장을 거쳐 2020년 MBC사장으로 임명됐다.
안 부장은 1994년 YTN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2001년 MBC에 입사했다. 2018년 방송기자연합회장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메가MBC추진단장으로 일해왔다.
허 국장은 1991년 MBC에 PD로 입사했다. 2008년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을 연출했고 '아마존의 눈물'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0년 시사교양국 CP, 2018년엔 정상화위원회 소속으로 일했다.
방문진이 이번 MBC 사장 선임 과정에 적용하겠다고 밝힌 5가지 기준은 △공영방송에 대한 분명한 철학과 비전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의지와 역량 △콘텐츠 미디어 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의지와 역량 △조직의 화합과 혁신에 대한 의지와 역량 △관계사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의지와 역량 등이다.
박 사장은 2025년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 'K콘텐츠' 아시아 통합 시장 구축,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신설 등을 공약했다.
안 부장은 공영방송 신뢰도 회복, 특정 정치세력에 오해를 살 수 있는 보도 배치 배제, 공익 콘텐츠 증대와 지역 콘텐츠 투자 확대, 팩트체크 저널리즘 강화 등을 공약했다.
허 국장은 친민주당 방송 탈피, 사전공정성위원회 및 사후공정성위원회 설치, 중간 평가 도입, 사내 멀티스튜디오 체제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안 부장은 "국민의 절반은 MBC를 신뢰하지만 다른 절반은 비판한다"면서 "내부는 분열과 갈등이 심하고 (직원들이) 스케이트장으로 유배를 가는 일이 정권 교체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박성제 사장을 겨냥했다.
이어 "저널리즘 원칙을 보도책임자가 지켜내지 못한 결과"라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팩트체크119팀을 만들고 공정성 평가위원회를 신설해 매주 회의를 열겠다"고 했다.
허 국장은 "박 사장께서 최후 업적으로 언급한 신뢰도 1위는 반윤 지지자들의 인기투표와 다를 바 없다. 지금 MBC가 더불어민주당 방송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박성제 후보가 보도국장을 하던 시절 부인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바이든 날리면 보도도 국익 부분과 알권리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 팩트체크를 세 번 네 번 해서 듣고 확실할 때만 보도해야 한다. '나는 그렇게 들렸어' 그것만으로 보도해선 안 된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MBC 본부장 10명 중 박성제 사장이 임명한 해고자 본부장이 3명, 친한 보도국 입사동기 3명을 포함한 동기 본부장이 4명, 노조위원장을 할 때 간부였던 본부장이 1명, 8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문제가 터지면 관계사 사장으로 회전문 인사로 돌려막기를 하고 계속 의리를 지킨다"고 했다.
안형준 "편집 실수가 누적돼 신뢰 오해"-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편향적 누구나 알 것"
정책발표회 이후 시민평가단은 숙의 토론과 질의 응답을 거쳐 투표를 진행했다. 질의 응답에서 시민평가단은 후보 3인에게 직접 질문을 던져 구체적인 공약과 이행방안을 물었다.
'MBC 뉴스가 특정 정당에 우호적이라는 지적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시민평가단의 질문에 안 부장과 허 국장은 서로 다른 인식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 부장은 "MBC 기자들 개개인이 편향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몇 차례의 편집 실수 이런 것들이 누적되면서 MBC 뉴스 신뢰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본다"고 했다.
반면 허 국장은 "현재 MBC 뉴스가 더불어민주당 편향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계실 것"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거기엔 굉장히 편향적인 가이드가 분명히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질문에서도 두 후보는 인식을 달리했다.
수많은 공약 가운데 가장 우선할 콘텐츠 장르를 묻는 질문에 안 후보는 '드라마'라고 답했고, 허 후보는 '예능'이라고 했다. 조직의 화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안 후보는 "공채 순혈주의 타파와 권위적인 상명하달식 소통문화 개선"을 꼽았다. 허 후보는 "수평적인 문화와 정당하고 공정한 보상이 중요하다"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이야기에 바로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평가단 156명은 1시간여의 질의응답을 마친 뒤 MBC 사장에 적합한 후보 2인(1인 1표)에게 투표했다. 그 결과 최종 후보 2인이 안 부장과 허 국장으로 압축됐다. 박 사장은 탈락했다. 투표를 주관한 방문진은 구체적인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방문진은 오는 21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안형준 후보와 허태정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평가를 거쳐 내정자 1인을 선임한다. 이사회 최종면접은 iMBC 홈페이지 및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내정자 1인은 23일 주주총회에서 MBC 사장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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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결과 승복, 가짜뉴스로 명예 훼손한 몇몇 의원님 작전 성공한 듯"
한편 박 사장은 사장 후보에서 탈락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연임 도전은 좌절됐다. 결과에 승복하고 제 부족함을 인정한다"며 "처음 도입된 시민평가단의 운영방식을 지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라 제도를 탓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도 꽤 있었지만 저의 꿈을 여기서 접는다. 다음 사장이 잘 이어가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박 사장은 "'탈세, 횡령, 배임, 노동법 위반, 부실 경영 등등으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온갖 가짜뉴스로 제 명예를 훼손한 몇몇 의원님의 작전은 성공한 듯 하다"며 "제 이름을 검색해 보고 그 황당한 거짓 주장에 영향받은 시민평가단 분들이 분명 계셨을 거다. 국회의원이 그렇게 반복적, 지속적으로 허위 비방을 해도 면책특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사장하면서 단 한 번도 뉴스나 시사프로그램 내용에 간섭을 한 적이 없다. 기자, PD들의 양심과 소신을 믿고 외압을 막아준 것 뿐"이라고 주장하며 "MBC 신뢰도가 다시 높아진 것도 그들 덕분"이라고 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MBC 언론인들이 진실만을 추구하는 보도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믿음을 바탕으로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떠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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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서정순 기자] MBC 차기 사장 후보 최종 2인에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메가MBC추진단 부장과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국장이 선발됐다. 2020년 2월부터 사장직을 맡아 온 박성제 현 사장은 연임에 도전했지만 시민평가단 투표에서 탈락했다. 사장 선임 과정에서 시민평가단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박 사장의 인지도가 높고, 임기 중 MBC 경영성적을 감안하면 연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시민평가단의 판단은 달랐다.
박 사장이 시민평가단 투표에서 탈락한 데는 윤석열 정권과의 지속적인 대립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정권 출범 이후 MBC는 '바이든-날리면 욕설 파문', 'MBC 기자 도어스태핑' 등 굵직한 갈등을 빚어 왔다. 정책 발표에서 안 부장과 허 국장은 박 사장의 이 부분을 강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경영실적 부풀리기' 의혹도 받는다.
MBC, 사장 선임 과정에 시민평가단 도입 처음...정책발표·질의응답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8일 156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한 MBC 사장 후보 정책발표회를 열었다. MBC 차기 대표이사 사장 공모 지원자 13명 가운데 지난 7일 방문진의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된 후보 박 사장, 안 부장, 허 국장(가나다순) 등 3인은 각 20분간 자신의 정책을 발표했다.
박 사장은 1993년 기자로 입사해 2012년 공정방송파업 당시 부당해고를 당한 뒤 복직, 2018년 MBC보도국장을 거쳐 2020년 MBC사장으로 임명됐다.
안 부장은 1994년 YTN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2001년 MBC에 입사했다. 2018년 방송기자연합회장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메가MBC추진단장으로 일해왔다.
허 국장은 1991년 MBC에 PD로 입사했다. 2008년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을 연출했고 '아마존의 눈물'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0년 시사교양국 CP, 2018년엔 정상화위원회 소속으로 일했다.
방문진이 이번 MBC 사장 선임 과정에 적용하겠다고 밝힌 5가지 기준은 △공영방송에 대한 분명한 철학과 비전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의지와 역량 △콘텐츠 미디어 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의지와 역량 △조직의 화합과 혁신에 대한 의지와 역량 △관계사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의지와 역량 등이다.
박 사장은 2025년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 'K콘텐츠' 아시아 통합 시장 구축,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신설 등을 공약했다.
안 부장은 공영방송 신뢰도 회복, 특정 정치세력에 오해를 살 수 있는 보도 배치 배제, 공익 콘텐츠 증대와 지역 콘텐츠 투자 확대, 팩트체크 저널리즘 강화 등을 공약했다.
허 국장은 친민주당 방송 탈피, 사전공정성위원회 및 사후공정성위원회 설치, 중간 평가 도입, 사내 멀티스튜디오 체제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안 부장은 "국민의 절반은 MBC를 신뢰하지만 다른 절반은 비판한다"면서 "내부는 분열과 갈등이 심하고 (직원들이) 스케이트장으로 유배를 가는 일이 정권 교체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박성제 사장을 겨냥했다.
이어 "저널리즘 원칙을 보도책임자가 지켜내지 못한 결과"라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팩트체크119팀을 만들고 공정성 평가위원회를 신설해 매주 회의를 열겠다"고 했다.
허 국장은 "박 사장께서 최후 업적으로 언급한 신뢰도 1위는 반윤 지지자들의 인기투표와 다를 바 없다. 지금 MBC가 더불어민주당 방송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박성제 후보가 보도국장을 하던 시절 부인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바이든 날리면 보도도 국익 부분과 알권리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 팩트체크를 세 번 네 번 해서 듣고 확실할 때만 보도해야 한다. '나는 그렇게 들렸어' 그것만으로 보도해선 안 된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MBC 본부장 10명 중 박성제 사장이 임명한 해고자 본부장이 3명, 친한 보도국 입사동기 3명을 포함한 동기 본부장이 4명, 노조위원장을 할 때 간부였던 본부장이 1명, 8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문제가 터지면 관계사 사장으로 회전문 인사로 돌려막기를 하고 계속 의리를 지킨다"고 했다.
안형준 "편집 실수가 누적돼 신뢰 오해"-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편향적 누구나 알 것"
정책발표회 이후 시민평가단은 숙의 토론과 질의 응답을 거쳐 투표를 진행했다. 질의 응답에서 시민평가단은 후보 3인에게 직접 질문을 던져 구체적인 공약과 이행방안을 물었다.
'MBC 뉴스가 특정 정당에 우호적이라는 지적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시민평가단의 질문에 안 부장과 허 국장은 서로 다른 인식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 부장은 "MBC 기자들 개개인이 편향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몇 차례의 편집 실수 이런 것들이 누적되면서 MBC 뉴스 신뢰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본다"고 했다.
반면 허 국장은 "현재 MBC 뉴스가 더불어민주당 편향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계실 것"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거기엔 굉장히 편향적인 가이드가 분명히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질문에서도 두 후보는 인식을 달리했다.
수많은 공약 가운데 가장 우선할 콘텐츠 장르를 묻는 질문에 안 후보는 '드라마'라고 답했고, 허 후보는 '예능'이라고 했다. 조직의 화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안 후보는 "공채 순혈주의 타파와 권위적인 상명하달식 소통문화 개선"을 꼽았다. 허 후보는 "수평적인 문화와 정당하고 공정한 보상이 중요하다"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이야기에 바로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평가단 156명은 1시간여의 질의응답을 마친 뒤 MBC 사장에 적합한 후보 2인(1인 1표)에게 투표했다. 그 결과 최종 후보 2인이 안 부장과 허 국장으로 압축됐다. 박 사장은 탈락했다. 투표를 주관한 방문진은 구체적인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방문진은 오는 21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안형준 후보와 허태정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평가를 거쳐 내정자 1인을 선임한다. 이사회 최종면접은 iMBC 홈페이지 및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내정자 1인은 23일 주주총회에서 MBC 사장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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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결과 승복, 가짜뉴스로 명예 훼손한 몇몇 의원님 작전 성공한 듯"
한편 박 사장은 사장 후보에서 탈락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연임 도전은 좌절됐다. 결과에 승복하고 제 부족함을 인정한다"며 "처음 도입된 시민평가단의 운영방식을 지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라 제도를 탓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도 꽤 있었지만 저의 꿈을 여기서 접는다. 다음 사장이 잘 이어가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박 사장은 "'탈세, 횡령, 배임, 노동법 위반, 부실 경영 등등으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온갖 가짜뉴스로 제 명예를 훼손한 몇몇 의원님의 작전은 성공한 듯 하다"며 "제 이름을 검색해 보고 그 황당한 거짓 주장에 영향받은 시민평가단 분들이 분명 계셨을 거다. 국회의원이 그렇게 반복적, 지속적으로 허위 비방을 해도 면책특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사장하면서 단 한 번도 뉴스나 시사프로그램 내용에 간섭을 한 적이 없다. 기자, PD들의 양심과 소신을 믿고 외압을 막아준 것 뿐"이라고 주장하며 "MBC 신뢰도가 다시 높아진 것도 그들 덕분"이라고 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MBC 언론인들이 진실만을 추구하는 보도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믿음을 바탕으로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떠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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