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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하이브 "이수만 나무심기? SM과 직접 연계된 것 아니면 관여 안할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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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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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대표의 1차 성명문 중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의 나무심기 등을 계획 등과 관련, "SM과 직접 연계된 것이 아니라면 관여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16일 오후 이성수 대표가 이날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1차 성명문과 관련, 자사가 언급된 부분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설명 자료를 냈다.

하이브는 "우선 당사는 이 전 총괄과 관련된 어떤 형태의 활동이나 캠페인이 SM과 직접 연계되어 진행되지 않는다면, 이에 대해 관여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밝힌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 전 총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이 전 총괄이 SM에서 추진하는 ESG 관련 캠페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따라서, 이성수 대표가 주장하는 내용 역시 알지 못한다, 당사 역시 ESG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이 전 총괄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 ESG 활동과 연계되어 진행될 경우 이에 대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협력은 해당 캠페인이 추진하고자 하는 ESG 활동의 범위 등이 사전에 구체적으로 상호 협의되어야하므로 세부 내용에 따라 참여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성수 대표는 성명을 통해 이수만 전 총괄의 '나무심기'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 등의 계획을 이야기하며 "하이브는 나무심기, 서스테이너빌리티가 가진 의미를 알고 있을까"라며 "모르고 동조한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SM을 갖고 싶은 그 마음에 이수만이 내건 조건을 덥석 받아들인 것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하이브는 몰랐어도 혹은 알고 묵인했어도 모두 문제"라고 꼬집은 바 있다.

이성수 대표는 "이수만은 여러 국가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EDM 페스티벌, 오디션, 프로듀싱 등 현지 엔터테인먼트 산업 개발, 드론 정거장 건설 등을 키워드로 한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티, 뮤직시티 건설을 역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런데 이 나무심기, 서스테이너빌리티, 즉 ESG를 표방한 메시지와 새로운 시장 개척 및 문화교류를 외치는 이면에는 이수만의 부동산 사업권 관련 욕망이 있다"라며 "실제로 어느 국가에서는 부지의 소유권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사용권으로만 가능해 이를 조율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하이브 측 연합 측과 이성수 탁영준 SM 공동대표의 현 경영진-카카오-얼라인파트너스 연합 측은 현재 SM의 경영권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지난 10일 하이브는 SM 창업자이자 최대주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SM 지분 18.46% 중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이브는 SM 단독 최대주주가 됐다. 하이브는 16일에는 주주제안을 통해 오는 3월 말 진행될 SM 정기 주주총회 때 내세울 SM 사내 후보로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CLO를 내세울 것임을 알렸다. 또한 사외이사 후보로는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 홍순만 연세대 교수,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대표를 확정했다.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는 박병무 VIG 파트너스 대표, 비상임감사후 후보로는 최규담 회계사를 각각 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카카오는 SM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SM의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인수 규모 총액은 2171억5200만원으로, 카카오는 SM의 2대 주주가 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63515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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