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CJ, 카카오 우군으로…"SM엔터 인수 참여 검토"
56,405 1085
2023.02.14 17:32
56,405 1085
CJ(001040)그룹이 카카오(035720)의 제안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인수전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J그룹이 지분 매입에 참여할 경우 에스엠 경영권 분쟁은 ‘카카오+CJ+에스엠 경영진’ 대 ‘하이브+이수만’ 간 대결이 되면서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투자은행(IB)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이 SM엔터 지분 인수 참여를 위해 카카오 측이 제안한 조건을 관련 계열사들과 논의하고 있다. CJ와 카카오측은 SM엔터 지분을 최대 19.9%까지 유상증자나 공개매수 방식으로 사들이는 한편 자신들에 우호적인 KB자산운용 등 기관투자가 보유 지분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사들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양측간 SM엔터 인수 협의 및 전략 마련은 카카오의 투자를 총괄하는 배재현 부사장과 CJ지주의 임경묵 경영전략총괄(부사장)이 이끌고 있으며 이종화 CJ 재경팀 부사장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측은 이창환 대표가 이끄는 얼라인파트너스의 개인 주주 확보력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카카오의 ‘우군’으로 꼽히는 얼라인 측은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에 대해 “회사의 미래 가치를 고려할 때 주당 12만 원은 너무 낮은 가격”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CJ 계열사인 CJ ENM(035760)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분 매각을 타진했던 2021년 초부터 에스엠 인수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다. CJ는 SM엔터 인수 직전까지 갔지만 막판 이 전 총괄 프로듀서 측이 기존 역할을 유지하고 그룹 부사장 격으로 대우해달라는 요구를 해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CJ측은 인수 협상이 무산된 이후에도 물밑에서 에스엠 인수를 꾸준히 타진해왔다. 에스엠이 보유한 K팝 지식재산(IP)이 CJ ENM의 음악 사업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CJ ENM은 국내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지만 음악 분야 지식재산이 경쟁사에 비해선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이 전 총괄과 SM엔터 경영진이 사실상 결별하고 하이브·카카오 등 다른 경쟁사들이 SM엔터 경영권에 관심을 보이자 CJ그룹 역시 카카오 측과 협업하는 방향에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CJ가 SM엔터 지분 투자 검토 계획을 실행에 옮기며 경영권 전쟁을 본격화할지는 ‘미지수’라는 관측도 나온다. CJ ENM의 자금 사정이 악화한 때문이다. 지난해 말 CJ ENM의 순차입금은 2조 1200억 원으로 2021년보다 3.6배 증가했고, 현금비율 역시 63.9%에서 31.2%로 줄었다.

CJ ENM이 지난 9일 콘퍼런스 콜에서 비핵심 자산 유동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배경이기도 하다. 다만 CJ ENM 측이 의지만 있다면 인수금융이나 대출 등을 활용해 재원을 조달할 가능성도 있다. 에스엠 지분을 20% 가량 확보하려면 현재 5000억 원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규모 자금 투입이 필요한데다 SM엔터 인수전이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어 CJ가 카카오와 연합 전선을 구축할지는 CJ ENM 등 계열사 차원이 아닌 지주사에서 논의가 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56358?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08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299 05.18 26,3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2,5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3,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5,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7,0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523 이슈 변우석, 한국 배우 유일 '홍콩 코믹콘' 참석…특별 토크 세션 열린다 1 18:55 31
3073522 이슈 바닥에 떨어뜨린 음식 ‘3초’ 안에 주워 먹으면 괜찮다… 진짜? 2 18:54 135
3073521 이슈 솔로지옥5 김민지한테 언급 자제해달라는 임수빈 소속사 18 18:53 697
3073520 이슈 [인터뷰] ‘와일드 씽’ 강동원 “헤드스핀 왜 했냐고요? 관객 ‘킹 받게’ 만들려고” 2 18:51 242
3073519 이슈 타블로 X 태양 LIVE FAST DIE SLOW 챌린지 2 18:50 104
3073518 이슈 최근 국가적으로 나서서 부패척결하고 유소년시스템 재정비한 중국 축구 근황.jpg 9 18:48 836
3073517 이슈 그때 그 아이유 ‘제제’ 논란 ‘표현의 자유’ VS ‘예술도 금기 존재’ 16 18:46 882
3073516 이슈 오늘자 ‘다시 불러 봄’ 리메이크 앨범 공개된 로이킴 1 18:46 161
3073515 이슈 WATERBOMB BUSAN 2026 엑소 카이 출연 4 18:45 262
3073514 정치 오늘자 심각해 보이는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 조국 당대표 답변 17 18:45 505
3073513 이슈 현재 이것만 믿고 있다는 주식장 상황 65 18:44 5,418
3073512 유머 인스타반응 핫한 레이아미(케데헌조이보컬) 한국어발음 필터 영상ㅋㅋㅋ 20 18:43 1,107
3073511 이슈 오랜만에 솜숭이 데리고 나온 애기 온숭이 펀치🐒 4 18:42 497
3073510 이슈 완전체 컴백 기념으로 골라보는.. 걸그룹 ‘마마무’의 대표곡은? 10 18:41 194
3073509 이슈 한국은 영화 유출시킬거라고 무시하면서 계약파기한 영화의 최근 근황.jpg 35 18:40 4,236
3073508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18:39 354
3073507 이슈 [돌싱n모솔] 모솔남이 연상 여출을 부르는 호칭 7 18:39 1,157
3073506 유머 [효리수] 센터 욕심내는 막내 수영과 단칼에 잘라버리는 메보 효연 19 18:39 1,001
3073505 이슈 배우는 그럼 뭘 책임지지? 발연기 사과도 안하고 동북공정도 남이 책임지면 왜 억대 출연료를 받는거야? 22 18:38 1,613
3073504 이슈 태양 'LIVE FAST DIE SLOW' 멜론 일간 추이 10 18:35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