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모로 이번 ‘MAMA’가 수빈 씨께 잊을 수 없는 무대가 된 것 같아요. 어린 시절 가수의 꿈을 꾸게 만든 카라의 무대도 볼 수 있었고요.
수빈: 카라의 무대를 볼 때 울컥했던 게 다시는 못 볼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다시 무대에 서 계신 모습을 보는 데 너무 즐거워 보여서 제가 다 행복했어요. 제가 어릴 때부터 K-팝을 좋아하고 가수를 꿈꾸게 된 것도 카라를 보며 영향을 받은 부분이거든요. 그리고 그분들이 출연하신 예능도 다 보면서 마인드 같은 부분도 많이 배웠고요. 엄청 단단한 그룹이라 생각하고 여러모로 제게 좋은 영향을 많이 주셨는데, 이제는 제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간 팬이었던 대상에 대해 정확히 밝힌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과거에 누군가의 팬이기도 했던 솔직한 마음을 나눈 이유도 있을까요?
수빈: 제가 카라 이야기를 꺼냈을 때 멤버분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게는 너무 좋은 추억이었지만 괜히 저 때문에 카라라는 이름이 거론되는 게 불편하실 수도 있고 조금 실례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피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컴백하셨으니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고, 한 번이라도 더 언급하며 홍보하고 싶더라고요.(웃음) 지금까지 말을 못했을 때 조금 답답하기도 했거든요.(웃음)
과거의 팬이었던 경험이 현재의 수빈 씨가 팬분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드는 부분도 있나요?
수빈: 너무나도 있는 것 같아요. 친구나 연인 관계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고 ‘팬과 가수의 관계’에서만 나오는 사랑이 있다고 생각해요. 서로가 있기에 존재하고 서로의 행복을 바라고, 나보다 상대가 더 잘됐으면 좋겠고. 이런 건 진짜 팬과 가수의 관계뿐인 것 같아서요. 사실 제가 가수 입장일 땐 팬분들이 팬 사인회에 올 때 팬레터 써오시고 “수빈이 생일 카페 이벤트 할 거야.”라고 하시면, “올 때마다 편지 써오는 게 너무 손 아플 것 같다. 나 때문에 시간 써주는 건 고마운데 돈은 안 썼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렸거든요. 그런데 이제부터는 팬레터든 이벤트든 감사히 다 받아야겠다 생각하면서 팬분들의 마음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저도 제 행복보다 팬의 행복이 무조건적으로 우선인 사람인데, 팬분들도 마찬가지로 가수의 행복이 우선인 그 마음이 다시 느껴져서 참 특별한 관계다 싶었어요.
https://twitter.com/plsoob/status/1598621814950744064?s=20&t=7OlSwYCa_RZX3tFOYBDBUA
최초공개 시점도 마마에서 카라 슨배님들 무대 보고 눈물 흘린 후였음
https://twitter.com/txt_sarangdan2/status/1621336994252210176?s=20&t=SwD0rbv4-T3xzC9zO8475A
최애는 승연슨배님
https://twitter.com/txt_sarangdan2/status/1621439727244288001?s=20&t=dTJS_6kdP8KrUTSMSUqYpA
언제나 팬들 생각하는 마음이 깊긴 했어도 확실히 이번 카라 컴백 이후로 새롭게 생각하게 된 게 있는 느낌
https://magazine.weverse.io/article/view?lang=ko&num=644
인터뷰 전문 링크
인터뷰 전문 다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