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해외에 나갈때부터 우리의 허락 없이 해외이적은 절대 안된다며 난리치다가
국제적으로 망신당한 흥국생명 구단과 배구연맹이 있었으며
(이 일로 인해 김연경은 국감까지 간 첫 스포츠 스타가 되어벌임....)
이때 선수생명까지 걸어가며 싸웠었고 국가대표 은퇴 직전까지 갔었음
www.xportsnews.com/article/347556
만약 이때 국가대표 은퇴했다면 (생각해도 끔찍하지만....)
여자배구라는 종목을 전국민에게 알렸던 2016 리우(8강)와 2021 도쿄 올림픽(4강)은 존재하지 못했음
각종 고초를 겪으며 해외진출 하고 몇년 후
2020년, 전세계적 판데믹으로 인해 당시 김연경이 뛰던 터키리그 포함 해외리그가 다 중단되던 때...
몇달전 열린 올림픽 예선전에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느라 복근이 파열됐다가 이제 막 재활이 끝나가던 상황
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몸관리는 필수였고 결국 유일하게 재개되던 국내리그로 복귀를 하려고 마음먹게 됨
김연경 국내복귀건으로 찬판투표 진행하던 네이버
(본인이 돌아온다는데 남들이 왜..)
2013년 국제연맹의 판결 이후 해외에선 자유의 몸이였지만 국내리그에선 임대신분 관련 FA취득 룰이 김연경에게만!!! 소급적용되지 않아서
흥국생명 소속의 임의탈퇴 된 신분이였던 김연경이였기에 국내복귀하려면 흥국밖에 답이 없었음
하지만 학폭 쌍둥이 (이재영, 이다영)이 이미 이적해있던 흥국생명이였기에 이 셋의 조합은 리그 밸런스를 파괴한다라는 둥 온갖 욕을 먹기 시작함
이 둘은 김연경이 이적한다는 썰이 나오기 이전에도 본인들이 뭉치면 "뚜껑을 열어볼 필요도 없이 우승이다"라는 발언을 했었지만
마치 김연경이 우승 설레발을 쳤던거 마냥 덩달아 욕먹게 됨^^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11년만에 국내리그로 복귀한 김연경
하지만... 앞으로 더 엄청난 일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음
시즌 도중엔 상대팀 감독이 김연경이 경기 도중 네트를 잡고 흔든게 비매너였다면서 연맹에 항의 공문을 보내고
여태껏 배구에서 듣도보도 못했던 "네트 백태 신성론"을 설파하며 김연경의 태도논란을 키우고 사방에서 물어뜯음
이 와중에 연맹의 총재 특보 등 윗분^^들이 나서서 대놓고 길들이기를 시도하고
김연경한테 레드카드를 안줬다며 심판까지 함께 묻으려고 해서 난리남 (참고로 심판은 한국 리그의 첫 국제심판)
(저격멤의 살자쇼가 일어난 다음날 눈 퉁퉁 부어서 경기장에 나타난 김연경)
흥국생명은 현재 리그 2위로 달리며 치열한 순위권 싸움을 하는 중이였던 팀
또 2년만에 팀 폭파된 흥국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