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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욕도 안 하고 안 보는 KBS 주말드라마…유전자 검사만 두 달째 '삼남매가 용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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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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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송 중인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실패 요인은 사라진 주인공, 무의미한 스토리의 반복이다. 배에 올라탄 사람이 많아 노를 쥘 사공이 정해져 있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인물이 노를 뺏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소개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 이하나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임주환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하지만 장녀 장남의 사랑 이야기는 쏙 빠졌고 고모를 향한 조카의 복수,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 전쟁만 남았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두 달째 유전자 검사 중이다. 장지우(정우진 분)가 이상준(임주환 분)의 혼외자가 맞는지 확인만 여러 번. 장영식(민성욱 분)이 매번 문서를 위조했고 인물들은 매번 속았다. 이상준의 아이를 낳았다고 주장하는 이장미(안지혜 분)는 협박과 납치, 폭력적 행위로 시청자의 속을 뒤집었다.

지난 29일 방송에서야 '친자가 아니다'라는 결론에 도달했지만, 시청자는 지쳤다. 설득력도 없고 재미도 없었다. 갈등이 심화되는 '고구마' 구간이 짧아야 재밌게 보는데 알맹이도 없는 답답한 구간만 몇 주간 지속되니 흥미를 잃을 수밖에. 답답했던 만큼 사이다도 크게 주는 게 규칙인데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선 통쾌함을 찾을 수가 없다.

KBS는 주말드라마에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걸까. 꽉 막힌 방식은 고쳐질 듯 고쳐지지 않고 있다. 안정적인 것에 기대면 파급력을 기대할 수 없다.

https://v.daum.net/v/20230130070801568?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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