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이 꼽은 제주에 들르면 먹어야 할 '맛집'

전자신문 원문 기사전송 2016-06-10 15:41 최종수정 2016-06-10 16:11

제주를 즐기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이색적인 풍광과 음식이다.

씨온(대표 안병익)은 맛집 앱 식신 250만 사용자의 리뷰, 포크점수, 클릭, 검색 등의 데이터 통계를 활용해 맛있는 음식 제주 지도를 9일 공개했다.

여행객이 많이 찾는 7곳 △제주시 △우도 △함덕/김녕 △성산 △서귀포시내 △모슬포/화순 △한림·애월 등 지역별 맛집이 담겼다. `제주`하면 떠오르는 대표메뉴인 흑돼지와 갈치, 고기국수로 유명한 곳부터 요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뜨는 맛집까지 다양하다.

대표적인 맛집으로는 제주도산 갈치를 통째로 구워내는 통갈치구이로 유명한 `춘심이네`부터 쫄깃한 흑돼지의 고소한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흑돈가`, 전복돌솥밥으로 유명한 `명진전복`, 뽀얗고 고소한 국물의 고기국수를 파는 `자매국수`와 `올래국수`, 땅콩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하하호호`와 `블랑로쉐`까지 줄을 서서 먹는 이름난 식당들이 대거 꼽혔다.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찍기에 좋은 맛집들도 새롭게 지도에 이름을 올렸다. 풍광이 좋은 한림·애월 지역이 두드러진다. 문어와 전복, 딱새우를 올린 해녀파스타가 인기인 `밥깡패`, 빅뱅 지드래곤의 카페로 유명한 `몽상드애월`,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애월더선셋` 등이 새롭게 많은 인기를 얻으며 지도에 포함됐다.

식신에서 공개한 2016 제주 맛집 지도는 식신 서비스를 통해 쉽게 확인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됐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