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드디어 장장 4일 설 연휴! TV 틀면 뭐 나와? 천만 영화부터 다크호스까지 특선 영화.zip
4,930 12
2023.01.21 07:29
4,930 12
21일

21시 00분 아이스 로드 MBN

23시 30분 도굴 KBS 1TV

23시 10분 범죄도시 SBS

https://img.theqoo.net/hlYUZ

<아이스 로드>는 리암 니슨이 출연한 스릴러 영화로 광산에 고립된 광부들을 구하기 위해 아이스 로드를 달려야 하는 일행의 이야기다. 리암 니슨은 전문 트러커 마이크를 맡아 열연을 펼치며 로렌스 피시번이 그 곁을 보좌한다.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는 '리암 니슨표 테이큰 아류작' 사이에서 그래도 볼 만한다는 게 관객들의 반응.

https://img.theqoo.net/eYTyB

<도굴>은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가 출연한 케이퍼 무비. 도굴업자 동구가 큐레이터 윤실장과 거래를 하고 팀을 꾸려 스케일 큰 한 건을 한다는 내용이다. 케이퍼 무비라고 하기엔 조금 싱거운데, 배우들의 시너지가 좋아서 코미디 영화로선 적시타를 날린다.

https://img.theqoo.net/JnlgB

마동석의 <범죄도시>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어느새 국민 영화가 됐다. 하얼빈에서 서울로 넘어온 장첸을 잡고자 마석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마동석과 윤계상은 물론이고, 이 영화 한 편으로 믿고 보는 배우에 등극한 박지환, 진선규, 김성규, 조재윤, 최귀화 등 조연들의 호연이 빛난다.



22일

22시 40분 외계+인 1부 tvN

23시 10분 뜨거운 피 KBS 2TV

23시 05분 킹메이커 SBS

https://img.theqoo.net/OULiH

2022년 최고 화제작 중 하나 <외계+인 1부>가 최초로 TV 방영한다. 최동훈 감독의 야심작으로 인간을 '죄수 수용소'로 쓰는 외계인 때문에 일어나는 일을 고려 시대와 2022년, 두 시간대를 병행해 보여준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소지섭, 조우진, 이하늬 등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대작임에도 흥행에 실패했는데, 그래도 고려 파트는 <전우치>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https://img.theqoo.net/xBjdk

'영화감독'이란 천명관 작가의 오랜 숙원을 이룬 <뜨거운 피>. 90년대 부산, 구암을 장악하려는 조직폭력배들의 사생결단을 중심으로 치열한 세력다툼이 중심이다. 정우, 김갑수, 최무성 등 배우들의 사투리 연기가 찰진데 조폭 누아르 장르가 원체 '구식'이 돼버려서인지 아무래도 너무 늦게 도착한 영화라는 반응이 많다.

https://img.theqoo.net/TeeGe

<킹메이커>는 김대중과 그의 참모 엄창록을 모티브로 1970년 한국 정치판의 파란을 그린다. 우직하고 정직한 만큼 '청렴한 정치'를 꿈꾸는 김운범과 대의를 위해서 쇼라도 감수해야 한다는 참모 서창대를 각각 설경구, 이선균이 맡았다. 정치인과 참모라는 관계를 정치와 쇼, 빛과 그림자로 대비하는 구조가 인상적이다. 실제 사건을 다루되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나 영화 전반의 묵직한 분위기가 <남산의 부장들>이 연상된다.


23일

18시 30분 카시오페아 tvN

21시 00분 동감 KBS 2TV

21시 00분 범죄도시2 SBS

23시 20분 특송 MBC

https://img.theqoo.net/DmXrB

<카시오페아>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딸을 돌보게 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안성기가 아버지 인우를, 서현진이 딸 수진을 맡아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어떻게든 삶을 꾸려나가는 모녀를 연기했다. <동주> 각본을 쓰고 <조류인간>, <로마서 8:37>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의 담담하게 현실을 그리는 태도도 관객의 폐부를 찌른다.

https://img.theqoo.net/rzvwb

2022년 11월에 개봉한 <동감>이 벌써 특선영화로 찾아왔다. 2000년 영화 <동감>의 리메이크로 원작의 1979년-2000년이란 시간대를 1999년-2022년으로 옮겼다. 유지태와 김하늘의 캐릭터를 여진구와 조이현이 이어받았다. 영화보다는 뮤직비디오 같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등 이 시대 청춘스타들을 만나는 재미는 확실하다.

https://img.theqoo.net/XWOWf

박소담의 원톱 액션 영화 <특송>은 물건을 배달하는 드라이버가 하필 반송 불가 수하물에 거금을 맡게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카체이싱을 장르로 선택해 차량 액션을 다양하게 보여주며,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는 드라이버의 영민함을 장르적으로 승화시켰다. 극을 이끄는 박소담의 존재감에 (마치 캐릭터를 서로 바꾼 듯한) 김의성, 송새벽의 조력자·악역 연기가 시너지를 낸다.

https://img.theqoo.net/MUoMW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 2>를 설 특선 영화로 만날 수 있다. 이번엔 베트남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쫓는 이야기다. 강해상을 연기한 손석구가 그 유명한 대사 "너 납치된 거야"를 시작으로 강렬한 악역을 선보인다. 마동석와 최귀화(전일만 반장 역)의 호흡도 관객들을 웃게 만들고, 여기에 1편에 이어 등장한 박지환(장이수 역)까지. 잘 차려진 밥상 같은 영화.


24일

10시 00분 장르만 로맨스 SBS

20시 20분 육사오 SBS

21시 35분 인생은 아름다워 MBC

21시 50분 발신제한 KBS 1TV

22시 00분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JTBC

22시 30분 세자매 KBS 2TV

https://img.theqoo.net/BFXLJ

한 가족의 제멋대로 로맨스를 그리는 <장르만 로맨스>는 이혼부부, 옆집 여성에게 반한 아들, 친구의 전 아내를 좋아하는 친구 등 꼭 막장처럼 비춰질 인물들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가 겪지 못할 사랑을 풀어가는 과정은 전혀 무겁지 않고 오히려 코믹하게 그려져 연휴의 마지막날을 웃음으로 채워줄 것이다.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성유빈, 이유영 등 배우들의 케미가 좋고 배우에서 장편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조은지의 적재적소의 유머감각이 빛을 낸다. 특히 이 영화로 각각 여우주연상과 신인남우상을 맡은 오나라와 무진성에게 주목하자.

https://img.theqoo.net/IBAUE

<육사오>는 1등 당첨 로또가 바람에 날려 군사분계점을 넘어가 생긴 좌충우돌 로또 쟁탈기를 그렸다. 다분히 판타지적인 요소를 인정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코믹한 장면들을 연이어 쏟아낸다. 다소 진지하거나 긴장감 있는 부분도 '코미디'라는 틀에서 유쾌하게 소화하는 영리함까지. 2022년 최고의 다크호스로 평가 받았다.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등 캐릭터를 정확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코미디 감각도 돋보인다.

https://img.theqoo.net/ALbGB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불치병에 걸린 세연(염정아)이 무뚝뚝한 남편 진봉(류승룡)을 데리고 첫사랑을 찾아나선다.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국내 히트송을 재구성해 두 사람의 사연과 세연의 첫사랑을 펼쳐보인다.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등 출연 배우들이 노래까지 소화했으며, 세월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시퀀스가 다수 등장한다. 타국의 뮤지컬 영화와 비교하면 아쉬운 게 사실이지만, 이 영화만큼 가족 모두가 공감하며 볼 수 있는 특선 영화도 없을 듯하다.

​ https://img.theqoo.net/fvpQW

<발신제한>은 자신의 차량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발신제한 전화를 받은 남자가 주인공이다. 자신과 딸을 위해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하는 주인공 성규를 조우진이 맡았다. 그를 종용하는 테러범 진우는 지창욱이 연기한다. 스페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조우진의 연기적 역량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된다. 중반까지 긴장감을 유발하며 잘 달리다가 후반에서 다소 전형적인 전개가 이어지는 것이 단점.

https://img.theqoo.net/LxkOe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은 2018년 영화 <마녀>의 속편. 속편이지만 1편의 주인공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 2편만 봐도 그럭저럭 따라갈 수 있다. 실험체 소녀가 경희와 대길 남매를 만나 평범한 삶을 누릴 뻔했지만 이내 추적을 받아 사투를 벌이게 된다. <마녀> 김다미처럼 신예배우 신시아가 주연을 맡아 순수하면서 위험한 매력을 과시한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건 영화의 액션 퀄리티. 초능력자 대전을 이만큼 구현한 것에 호평을 받았다. 반면 1편보다 더 '중2병'스러운 분위기가 강해졌다는 볼멘소리도 많았다.

https://img.theqoo.net/QprXS

<세자매>는 아버지의 생일에 한 자리에 모인, 완전 다른 모습으로 자란 세 자매가 주인공이다. 큰언니 희숙은 김선영이, 작은언니 미연은 문소리가, 막내 미옥은 장윤주가 맡아 잊지 못할 자매를 보여준다. 세 자매 각자의 개성적인 성격, 기억하고 있는 과거, 지금 처한 현실 등이 서로 맞물리듯 영화를 고조시키고, '불화 가족'이란 구태의연한 소재마저 다시금 고찰하게 만든다.

https://m.blog.naver.com/cine_play/222987911694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5650 00:06 5,0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83,71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06,3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80,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05,71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65,1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6,2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3,0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45,9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9,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8,3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397 유머 일본 버블의 절정기때 등장해 충격을 준 어느 여가수의 의상 6 03:43 593
2399396 유머 스윗튠이 돌판을 조지던 시절 만들어낸 미친 Inst 들 17 03:25 741
2399395 유머 중국 시점에서 보는 페이커.x 10 03:15 1,058
2399394 정보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전라북도의 새이름.txt 8 03:09 1,608
2399393 기사/뉴스 K팝 크리에이터를 저격한 대가 4 03:05 1,356
2399392 이슈 이제는 실생활과 대중문화에서도 보기 힘든 높임말 19 02:49 2,691
2399391 유머 망한 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꽤 흥했던 걸그룹 유닛곡 27 02:43 2,532
2399390 이슈 이유가 궁금하다는 최근 스테이씨 소속사 행보 40 02:34 4,449
2399389 이슈 엔믹스, 제가 옆 대기실을 썼었는데요. 노래 연습을 정말 쉴 틈 없이 하시더라구요. 이런 노력이 있어서 케이팝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구나 알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16 02:25 3,226
2399388 이슈 수지 한맥 현장 비하인드컷....jpg 6 02:17 1,601
2399387 이슈 다시마 패션.jpg 8 02:04 2,248
2399386 팁/유용/추천 의외의 발라드 맛집인 쿨 발라드 10곡 (무묭픽 주의) 9 02:02 781
2399385 유머 은근히 모르는 사람이 많은 수육의 비밀.jpg 19 01:56 4,522
2399384 유머 판다월드에서 가장 장난을 잘 받아주던 판다🐼 34 01:54 2,978
2399383 유머 강동호(백호)가 얘기하는 데덴찌(편가르기) 제주도버전 6 01:54 744
2399382 이슈 엠넷 피셜 첫방부터 라이브한 아이브 24 01:54 2,321
2399381 이슈 35년 전 오늘 발매♬ 쿠도 시즈카 '嵐の素顔' 01:48 536
2399380 이슈 엄청 사실적으로 찍혔다는 켄달 보그 뷰티 튜토리얼 22 01:45 3,995
2399379 이슈 이정후 선수, 어린이날 맞아 광주 아동복지시설 후원 5 01:45 1,186
2399378 이슈 카우치사건이후 잠잠했던 인디음악의 부흥기로 이끌었던 2008년 인디씬 29 01:43 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