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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진, 인터뷰 전부 좋은 몬스타엑스 주헌 코스모폴리탄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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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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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cosmokorea/status/161593126560953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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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니 앨범 12집 〈Reason〉의 6개 곡 중 무려 5곡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했어요.


A. 앨범 준비를 하느라 팬들과 SNS로 소통을 자주 못 해 미안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만큼 굉장히 바빴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Q.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한 ‘춤사위(Crescendo)’와 ‘괜찮아’는 어떤 곡인가요?


A. ‘춤사위’는 제 회심의 필살기예요. ‘드릴’이라는 트렌디한 장르에 우리나라 거문고, 태평소 같은 악기를 믹스해 만든 곡이죠. 월드 투어에서 수많은 해외 팬을 만나면서 느낀 건데요, 그들은 저희가 한국인으로서 오리지널한 것들을 보여주는 걸 좋아해요. ‘괜찮아’는 팝 기반의 발랄한 곡이에요. 그간 몬스타엑스와 제 이미지가 강렬하고 셌다면 이제는 부드럽고 재치 있는 분위기도 보여주고 싶어 작업했어요.



Q. ‘LOVE’에선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라고 물었는데, 이번 노래에선 어떤 질문을 던지나요?


A. ‘괜찮아’에서 “Can I see you forever?(우리가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요. ‘춤사위(Crescendo)’는 “Let’s get sexy”, 섹시하게 한번 놀아보자고 제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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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헌이 쓴 노랫말들은 솔직하고 천진해서 좋아요. 이를테면 ‘Stand Up’의 “아픔 뒤엔 기쁨이 찾아와 기쁨 뒤엔 행복이 찾아와 행복 뒤엔 사랑이 찾아와”처럼 단순하고 직관적인 가사들이요.


A. 저는 어린아이를 가장 사랑해요. 아이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 서투름과 자유로움⋯. 저도 어릴 때 가장 음악을 잘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어릴 적의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다 보니 그런 가사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Q. 어릴 땐 어떤 아이였는데요?


A. 거침없고, 표현하고, 모르면 그냥 틀리자! 그리고 다시 배우자! 이런 애였어요. 그건 지금도 그래요.



Q. 회피하지 않는 타입이군요?


A. 맞아요. 요즘 ‘회피형’ 사람이 많잖아요. 현실에서 어려운 일을 맞닥뜨렸을 때 피하는 게 제일 쉬우니까. 그런데 그렇게 회피하다가는 결국 지구 한 바퀴를 돌게 돼요. 꿈에 도달하려면 계속 부딪혀야죠. 지구 한 바퀴를 돌다가는 제가 원하는 곳 발치에도 갈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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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 주헌을 보면서 ‘보이는 그대로인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A. 투명한 사람이란 말 자주 들어요. 하지만 그 뒤에는 노력이 있어요. 노력해야 당당하고 투명하게 절 드러내 보일 수 있으니까요.



Q. 의외로 눈물이 많다면서요?


A. 영화를 본다거나 슬픈 이야기를 듣는다거나 고민 상담을 해줄 때, 다른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를 들을 때 왈칵 눈물이 쏟아져요. 언젠가 팬 사인회에서 한 팬분이 “아팠는데 주헌이가 만든 곡의 가사를 듣고 마음이 많이 나아졌어”라고 한 말에 울컥해 눈물을 찔끔 흘렸던 적이 있어요. 하지만 일에서만큼은 겁도 눈물도 없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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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별명이 주허니, 주꿀, 애기꿀떡, 꿀랑둥이…. 얼마나 꿀이 뚝뚝 떨어지길래요?


A. 팬분들이 지어주신 거예요. 팬들한테 애교를 많이 보여드리거든요. 상남자 같은 매력은 무대에서 보여드리면 되지, 굳이 무대 아래에서도 막 멋있는 척하긴 싫어요. 저는 귀엽고 애교스럽게 다가가죠. 무대에서 랩할 때 스스로 애기꿀떡이라는 생각을 하면 현타가 올 것 같긴 하지만….(웃음)



Q. 원래 그렇게 애교가 많아요?


A. 과거엔 사람들이 제게 무섭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 제가 외모나 무대나 좀 거칠고 사나운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사람들한테 먼저 손을 내밀고, 애교도 부리면서 이미지를 좀 부드럽게 만들고 싶었어요. 처음엔 제가 애교를 부리면 “왜 저래?”라고들 했지만.(웃음) ‘꾸꾸까까’도 제가 데뷔 때부터 한 건데, 6년 정도 하니 사람들이 알아주더라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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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데뷔 전인 어릴 때부터 음악 작업을 해왔던 주헌에게 음악이란?


A. 제게 음악은 삶 같고… 꿈같아요. 저는 꿈이라는 건 결국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룰 수 있는 건 목표죠. 그래서 제게 음악은 영원히 닿지 않는 이상향 같은 거예요.



Q. 요즘 꽂힌 뮤지션이 있어요?


A. 어릴 때부터 정말 좋아한 건 마이클 잭슨과 김광석이에요. 생을 마감했지만, 우리는 아직도 그들의 음악을 듣고, 끊임없이 커버하면서 그들의 노래를 부르죠. 음악에 생명을 불어넣은 거예요. 그들의 음악은 여전히 계속 살아 있는 거죠. 그게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요즘 꽂힌 건 잭퀴스, 070 셰이크. R&B에 빠져 있습니다. 요즘 점점 더 R&B가 좋아져요.



Q. 어느덧 서른이네요. 어떤 나이인가요?


A. 이제 시작이죠. 저는 지금까지의 제 인생, 그리고 살아온 것들, 모든 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연습 과정이자 트레이닝이었다고 생각해요. 새 출발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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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사, 작곡, 편곡에 능한 만큼 프로듀서로서의 꿈도 있을 것 같아요.


A. 아주 나중의 일이지만, 사실 제 목표는 후배 양성이에요. 한국에 좋은 아티스트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도 후배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나눠주고, 진심으로 음악을 하는 법, 진심으로 팬을 사랑하는 법, 진심으로 무대에 임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요. 사실 회사들은 아티스트 입장에서 경험해본 건 아니니까 테크닉으로만 알려주지 그 진짜의 감정에 대해서는 모를 수밖에 없잖아요. 앞으로는 제가 꿈꾸는 것처럼 아티스트들이 직접 회사를 만들고, 후배 아티스트들을 양성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Q. 팬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 어떤 걸까요?


A.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에 대한 답과 같아요. 내가 네가 되는 것. 내가 우리 팬들의 팬이 되는 것. 그 마음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



Q.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A. 자신이 하고 싶은 걸 계속 좇아라.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잃어가는 친구들을 많이 봤어요. 그런 친구들도 있죠.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가수로서의 목표를 망각하고, 뭐라도 된 사람처럼 거들먹거리는. 본질을 잊으면 안 돼요. 가수면 음악을 잘해야죠. 제게 상담을 구하는 후배 가수가 많은데, 저는 직설적으로 얘기를 해주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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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튜브로 강연 보는 걸 좋아한다고요. 마음을 울린 말이 있어요?


A.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유명한 연설 영상이 있어요. “걱정하고, 망설이고, 의심하고, 상처받고, 지름길을 생각하고, 혼란스러워하고, 투덜대고, 다투고, 욕하고, 따지고, 손가락질하고, 너 자신을 갉아먹는 그런 거 그만하고, 그냥 해.” 저는 이 말을 아주 좋아해요.



Q. 주헌은 뭘 믿나요?


A. 어린아이에게 어른들은 말해요. “앞으로는 이렇게 될 거야.” 그런데 그건 그분들이 경험한 거고 제가 경험한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I will’이 아니라 ‘I am’이었어요. ‘나는 이렇게 될 거야’가 아니라 ‘나는 돼’. 지금도 그런 생각이에요. ‘나는 할 거야’가 아니라 ‘나는 해’. 이 말의 힘을 저는 굉장히 믿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생각하는 건데, 첫 번째로 생각한 것, 그게 답입니다. 우리는 배달 앱을 이용할 때도 먹고 싶은 게 있으면서 자꾸 다른 것들을 찾아봐요. 그런데 결국 처음에 생각했던 걸 시키게 되거든요. 마음에서 떠오른 첫 번째, 그걸 그냥 하면 됩니다.



Q.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들이받죠?


A. 완전.(웃음) 최근에 피트 데이비스의 〈전념〉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요즘 시장이 넓어지고 다양한 기회와 창구가 많아지면서 하나에 전념하지 못하고 계속 옆을 돌아보게 된다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저는 하나를 끝까지 밀어붙이고 싶어요. 6년 동안 했던 제 ‘꾸꾸까까’처럼. 웃기겠지만, 정말 그래요. 사람들이 알 때까지 하고, 그때까지 묵묵히 참고 인내하는 게 제 스타일이에요.



Q. 지금 전념하는 대상은?


A. 역시, 음악이죠.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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