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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일본 싫어도 여행은 간다… 불매운동 예전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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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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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의 일본에 대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은 여전하나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 및 국가 비호감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본 불매운동 및 여행 니즈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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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일본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71.0%는 과거 일본으로부터 받은 문화·역사적인 피해를 잊을 수 없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38.4%는 일본만 생각하면 화가 난다고 응답했다.

다만, 일본 정부와 일본인을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69.3%였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선 일본과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58.3%에 달했다. 이제는 일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대심은 조금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는 응답도 50.9%로 상당했다. ‘요즘엔 일본보다도 중국에 대한 심적 거리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 응답이 68.5로 나타난 것도 역시 주목해볼 만한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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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적대심이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 경험을 통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불매 운동 참여율은 2020년 12월 기준 71.8%에서 2022년 12월 60.0%로 떨어졌다.

특히 불매운동 참여 경험자 중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20.0%에 불과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불매운동에 참여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 역시 2020년 12월 41.9%에서 2022년 12월 17.2%로 떨어졌다.

이전보다 불매 의지가 감소한 이유(복수 응답 가능)로는 ‘제품 구매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 및 취향의 영역이기 때문에’가 42.0%로 가장 많았고 △불매운동에 참여한다고 해서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있어서(28.0%) △아무래도 이전보다는 관심이 떨어진 것 같다(28.0%) 등이 뒤를 이었다. 여기에 전체 응답자의 49.9%는 사실상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끝난 것 같다고도 평가하고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46.5%)은 최근 일본의 엔저 현상과 무비자 입국 허용 조치에 따른 일본 관광객 증가 현상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45.5%는 일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과는 별개로 일본여행은 가게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는 2020년 조사(28.2%)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7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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