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크로비스타 외관 정면. [카카오맵 캡처]](https://cdn.ziksir.com/news/photo/202203/21809_51675_3620.jpg)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크로비스타 외관 정면. [카카오맵 캡처]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지역 위에 재건축된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비스타(Acrovista)’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거주지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됐던 부동산 재산 신고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아내인 김건희씨 소유로 서초동에 위치한 아크로비스타 전용면적 164㎡ 주택형에 거주한다.
아크로비스타는 지하 6층~지상 37층 3개동 총 757세대로 구성된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난 2004년 6월 준공해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크로비스타의 유명세는 윤 당선인의 거주지인 이유도 있지만, 약 1500명의 사상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위치에 지어진 아파트란 이유가 더 크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1995년 6월에 발생한 사고로 약 1500명의 사상자를 내면서 세계 건물 붕괴 참사 중 사망자 11위를 기록한 대규모 사고로 지목된다.
당시 대다수 건설사들은 붕괴사고 직후 부지 매각 및 재건축을 꺼려 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대림건설(현 DL이앤씨)이 2만2700여㎡(6,870여평)의 부지를 2052억4300만원에 낙찰받아 1998년 8월 최종 인수했다. 이후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해 공사를 진행했다.
아크로비스타 위치는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일대로 강남 중에서도 대한민국 법조계 중심지로 꼽히는 노른자 땅에 해당하는 지리적 특성을 가졌다. 실제로 인근에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고등법원, 서울고등검찰청 등 법원들이 들어서 있다.
이 때문인지 다른 입주민도 법조계 인사들이 많다. 판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검사 출신의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판사·검사 출신 조배숙 전 민생당 의원, 황수경 KBS 아나운서의 남편이자 국가정보원 2차장을 지낸 최윤수 전 검사가 현재 거주 주민이거나 과거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석열 당선인도 1992년과 2017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고, 2009년부터 3년 연속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실과 중앙수사부에서 근무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제43대 검찰총장을 지냈다. 모두 아크로비스타에서 도보 20분 내외의 가까운 거리의 근무지였다.
아크로비스타 입주민에 따르면 입주 초반 삼풍백화점 붕괴 지역이라 귀신이 자주 출몰한다는 괴담이 종종 있었고, 귀신의 기를 이기면 대운이 열려 크게 성공한다는 풍문도 흘러나온다. 일각에선 윤석열 당선인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한편, KB부동산 시세로 볼 때 아크로비스타 전용면적 164㎡은 현재 29억원으로 파악된다. 가장 최근 이뤄진 매매거래가는 지난 2020년 4월로 20억원으로 1년 11개월 만에 약 9억원이 오른 것이다.
그런데 대선 후보자 재산 신고 당시에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신고해 15억6000만원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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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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