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최경환 기자] '둔촌 주공의 절망' 이후 서울 강동구와 마포구에서 이번주 아파트 청약이 시작돼 분양 성적에 관심이 집중된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분양 이후 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재확인될지, 시장 회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헤리티지자이, 마포더클래시가 이날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두 단지는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고 입지와 분양가 면에서 뚜렷한 장단점을 갖고 있어 분양시장의 앞날을 가늠해 볼수 있다는 평가다.
GS건설이 시공하는 강동헤리티지자이는 올림픽파크포레온에 비해 입지는 다소 떨어지지만 분양가는 약 3억원이 낮다. 소위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동헤리티지자이는 5호선 길동역이 약 1.2km 떨어져 있어 도보권으로 분류하긴 어렵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이 5호선과 7호선을 단지 바로 옆에 끼고 있는 것과 차이가 난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송파구와 길 하나 사이로 붙어있는 것과 달리 강동헤리티지자이는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도 1.5km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강동헤리티지자이는 일반분양 물량 219가구 모두 전용 59㎡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7억7500만원. 인근의 기존 아파트는 10년 이상된 소규모 단지 위주이며 59㎡ 평형도 드물어 가격 비교가 어렵다.
다만 강동헤리티지자이 옆에 있는 GS길동자이는 2003년 입주한 구축이지만 지난 3월 전용 83㎡의 실거래가가 13억4000만원(8층)이었다. 이후 거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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