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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K리그가 낳고 챔스가 키워 월드컵에 나선 울산현대 출신 선수 '오르샤'를 만난 울산현대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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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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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raSJS

오르샤: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 (브라질전 1어시스트, 승부차기 키커)

울산현대는 2020 FIFA 클럽월드컵(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 당시 개최국 카타르)에서의 인연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초청됨

그래서 현재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뛰고있으며, 울산현대에서 FA컵 우승을 함께했던 오르샤를 만나고 옴
https://y.youtu.be/FPXHNyNYv6s

오르샤는 K리그에서 총 2년 6개월 정도를 뛰며 (전남 드래곤즈 1년, 울산현대 1년 6개월) 통산 101경기 출전 28골 15도움을 기록했던 선수로 울산현대에서 1년 6개월만에 고향팀으로 이적을 한다고 했을 때도 구단과 팬들은 박수쳐줬을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 K리그에 대한 애정이 큰 선수였음


이건 K리그를 떠날 때 울산현대에서 해줬던 송별회...
https://o.youtu.be/GUEBKjKyJFw
고작 1년 반만에 팀을 떠난 선수에게 이렇게까지 해주는 이유가 뭐였을까?



그 답은 첫 번째 영상과 기타 다른 인터뷰들에서 바로 느껴짐🥺🥺

"K리그로의 이적은 제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큰 도약이었어요. 저는 매우 어렸고 빅클럽에서 활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축구 세계에서 제 길을 만들고 싶었어요.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특히 K리그에서 (수비수 포지션에서 더 뛰면서)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나중에 나의 강점이 되었죠."

“내가 (K리그로 돌아가는 게) 가능한 상황에 놓인다면 왜 복귀하지 않겠느냐. 심지어 아내도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에 자주 얘기한다. 훗날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갈 일이 생길지 누가 알겠느냐”

"한국 팬들은 매우 예의가 바르다. 그리고 승패와 상관없이 팀을 응원한다. 선수들과 만날 기회가 주어지면, 팬들은 늘 침착하게 참을성있게 줄을 서서 사인해주길 기다린다. 우리들과 사고 방식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오르시치에게 '기회의 땅'이었던 한국은 이제 다시 돌아가고픈 '추억의 땅'으로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통의 외국인 선수들은 인프라가 좋은 수도권에 살고 싶어하는데, 오르샤는 전남 드래곤즈 시절 수도권은 너무 복잡하다, 얼른 광양 (전남 드래곤즈 클럽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휴가를 맞아 한국에서 자신의 일을 돕는 매니저와 함께 한 차례 서울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오르샤는 오히려 광양으로 빨리 내려가고 싶다는 뜻을 보였을 정도다. 오르샤는 그 이유에 대해 “온리 풋볼”이라고 설명했다. “내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축구에 집중하기에 광양은 최고의 환경을 갖췄다. 나는 화려한 밤 생활에 큰 관심이 없다”는 게 그의 대답이었다.」

축구에 대한 사랑도 엄청난 선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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