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핫게 갔던 인천덬의 채장아찌 영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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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레시피 궁금해하는 덬들 많던데
나는 그 덬은 아니지만
우리집도 어머니가 김포분이라 해마다 채장아찌를 해먹어서
간단하게 레시피 적어주러 왔어

영롱한 우리집 채장아찌 사진
엊그제 해서 아직 안 익은 날김치야
나는 날김치 좋아해서 이대로 쭉 날김치로 먹다가 겨울지날때쯤 익으면 잘 안 먹음 그때쯤엔 이미 거의 다 사라지지만 ㅋㅋㅋ
이거랑 고깃국이랑 먹어도 존맛이고
수육해서 이 김치 얹어먹어도 존맛이고
김에 뜨거운 흰쌀밥 얹어서 요거 약간 얹어서 먹어도 개꿀맛이야
사실 레시피는 우리집의 경우 김장김치할 때 속김치 만드는 과정과 완전 동일한데
1. 양념을 준비한다.
- 우리집은 파, 마늘, 대파,쪽파, 생강, 갓, 미나리 넣음
- 생새우, 새우젓, 멸치젓 넣음
- 은밀하게 구한 국내산 고춧가루
- 설탕이랑 뉴슈가도 약간
- 버섯이랑 대파랑 양파 넣고 육수를 미리 끓여서 식혀둠(없으면 생략가능)
2. 커다란 무 3-4개를 채썬다.
- 소금을 한 두꼬집 뿌린다. 우리집은 설탕도 한 꼬집 뿌려둠
- 무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나중에 국물이 너무 흥건해지는 걸 막기 위해서 하는 데 생략가능 대신 국물 많음 주의
- 한 30분쯤 지나 무가 숨이 죽으면 이때 본격적으로 스타트
- 무에서 나온 물은 적당히 빼는데 그렇다고 무를 너무 짜거나 하면 안되고 약간은 있어도 됨 포인트는 너무 꼭 짜낼 필요는 없고 국물을 좀 줄여준다는 거
3. 2번 숨이 죽은 무에 고춧가루, 설탕, 생새우, 새우젓, 멸치젓국 적당량 넣고 버무림 육수 만들었으면 이 시점에 같이 넣어줌
4. 어느 정도 버무려지면 대파, 쪽파, 갓, 미나리 등 넣고 또 버무림
5. 간보고 맛 수정
집에서 김장해본 덬들이면 배추에 속 넣기 전과 완전 동일한 과정일 거야 집집마다 스타일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지만 그냥 배추에 넣기 전에 그 속 그대로라고 생각하면 돼
우리집은 무청이나 배추잎은 아예 안 넣는 데 집에 따라 무청이나 배추입 약간 넣는 집도 있고 굴을 넣는 집도 있다고 함
이 상태 그대로 통에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우리집은 절대로 안 익혀서 그대로 끝까지 먹기때문에 이대로 딤채로 직행함 그때보니 이걸 따로 익혀서 먹거나 익힌다음 들기름 넣고 지저먹는 등등 식성이 따라 다양하게 먹는 듯
김장하는 집이면 김장할 때 속김치를 좀 넉넉하게 해서 약간만 덜어놓고 먹어봐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