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없어…사고 수습으로 양방향 20여분 통제
스프링클러 오작동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17일 오전 1시25분께 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성산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이 갓길에 정차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수습을 위해 금천나들목∼성산대교 남단 양방향 약 10㎞ 구간이 20여 분간 통제됐다.
SUV 운전자는 지하도로 천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해 도로에 물이 쏟아지자 이를 신고하려고 갓길에 차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프링클러에서 뿌려진 물에 시야가 흐려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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