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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귀포(제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와 포수 박동원의 동행은 이어질까.
KBO는 13일 오전 2023년 FA 자격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 자격선수는 15일까지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가 16일 FA 승인선수를 공시하고 나면 17일부터 모든 구단과 FA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KIA는 선수 3명이 FA 자격을 얻었는데 이미 은퇴한 나지완을 제외하고 포수 박동원과 외야수 고종욱이 그 대상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이번 FA 시장 포수 '빅5' 중의 한 명인 박동원. 박동원이 KIA에 남을지 떠날지가 구단의 가장 큰 관심사다.
KIA는 지난 4월 내야수 김태진,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현금 10억 원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며 주전 포수 박동원을 데려왔다. 박동원이 FA 자격을 얻기까지 1년밖에 남지 않은 것을 알았지만 약한 포수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박동원은 트레이드 후 KIA에서 112경기에 나서 352타수 86안타(17홈런) 53타점 51득점 타율 0.244 장타율 0.440 출루율 0.333을 기록했다. 2019년 한승택(103경기)을 마지막으로 2020~2021년 2년간 한 시즌 100경기 이상 뛴 포수가 없던 KIA는 박동원이라는 든든한 공격형 주전 포수를 얻었다.
그래서 시즌 중반부터 팀의 과제 중 하나도 박동원 잔류였다. 장정석 단장과 프런트가 여러 차례 박동원을 만나 다년 계약을 제안했다. 박동원도 잔류가 1순위였지만 팀과 선수의 계약 조건에 차이가 컸던 탓인지 결국 FA 자격선수 공시가 날 때까지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장 단장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에 "최근까지 여러 번 조건을 수정하며 만났다. 박동원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포수가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이번 FA 시장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보고 싶은 것이 선수의 마음일 수 있다. KIA는 박동원과 계속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지만 만약의 결과에 따라서는 플랜 B, 플랜 C까지 마련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고유라 기자(gyl@spotvnews.co.kr)
https://naver.me/GGUhknTI
[스포티비뉴스=서귀포(제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와 포수 박동원의 동행은 이어질까.
KBO는 13일 오전 2023년 FA 자격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 자격선수는 15일까지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가 16일 FA 승인선수를 공시하고 나면 17일부터 모든 구단과 FA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KIA는 선수 3명이 FA 자격을 얻었는데 이미 은퇴한 나지완을 제외하고 포수 박동원과 외야수 고종욱이 그 대상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이번 FA 시장 포수 '빅5' 중의 한 명인 박동원. 박동원이 KIA에 남을지 떠날지가 구단의 가장 큰 관심사다.
KIA는 지난 4월 내야수 김태진,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현금 10억 원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며 주전 포수 박동원을 데려왔다. 박동원이 FA 자격을 얻기까지 1년밖에 남지 않은 것을 알았지만 약한 포수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박동원은 트레이드 후 KIA에서 112경기에 나서 352타수 86안타(17홈런) 53타점 51득점 타율 0.244 장타율 0.440 출루율 0.333을 기록했다. 2019년 한승택(103경기)을 마지막으로 2020~2021년 2년간 한 시즌 100경기 이상 뛴 포수가 없던 KIA는 박동원이라는 든든한 공격형 주전 포수를 얻었다.
그래서 시즌 중반부터 팀의 과제 중 하나도 박동원 잔류였다. 장정석 단장과 프런트가 여러 차례 박동원을 만나 다년 계약을 제안했다. 박동원도 잔류가 1순위였지만 팀과 선수의 계약 조건에 차이가 컸던 탓인지 결국 FA 자격선수 공시가 날 때까지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장 단장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에 "최근까지 여러 번 조건을 수정하며 만났다. 박동원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포수가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이번 FA 시장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보고 싶은 것이 선수의 마음일 수 있다. KIA는 박동원과 계속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지만 만약의 결과에 따라서는 플랜 B, 플랜 C까지 마련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고유라 기자(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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