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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남자들의 의리' 안 통했나…종영 '스맨파', 요란했던 그들만의 리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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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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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제작진이 강조한 "남자 댄서들의 의리와 자존심"이 통하지 않았던 것일까. 각종 부정 이슈로 시끄러웠던 '스맨파'가 저조한 반응 속에 종영을 맞았다.

지난 8일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가 1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파이널 경연에서는 뱅크투브라더스, 엠비셔스,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가 대결을 펼친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이변 없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댄서들이 치열하게 경쟁했고,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퍼포먼스 또한 화려했지만, 프로그램 자체는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비하면 큰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스맨파'는 '스우파'의 남자 버전으로, 후광을 받으며 시작해 첫회부터 높은 기대 속에 출발했다. 이에 '스맨파' 1회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며 시작한 '스우파' 1회 시청률을 가뿐히 넘어섰지만, 종영까지 꾸준히 1%대에 머물며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지 못했다.


더욱이 '스맨파'는 '춤'보다는 크고 작은 각종 부정적인 이슈들로 더 주목을 받아 대중의 반감을 사기도. 방송 시작 전부터 '스맨파'는 난데없는 '팝핑' 논란으로 잡음이 일었다. 모니카가 한 예능에서 댄스 장르 설명 중 '팝핀'을 이야기하자, 일부 댄서들이 '팝핑'이 맞다며 과도한 지적을 했던 것. 당시 모니카를 저격했던 댄서 중 '팝핑' 논란에 동조한 댄서가 '스맨파' 프리퀄 '비 엠비셔스'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반감을 키웠다.

'팝핑'이 겨우 조용해졌으나, 이번엔 방송 직전 제작진이 꺼져가던 불씨를 활활 타오르게 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권영찬 CP는 "여자 댄서들의 서바이벌은 질투, 여자들의 욕심이 있었다면, 남자 댄서들의 의리, 자존심이 많이 보여졌다"는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보이콧' 주장까지 나왔다.

결국 공식 SNS를 통해 사과했지만, 방송은 내내 반등하지 못했다. 조용히 흘러가던 프로그램은 YGX 박현세의 뉴진스 안무 희화화 논란, 일부 팬들의 파이트 저지 보아를 향한 과한 비난 등으로 시끄러워졌다. 또한 지코의 '새삥'이 차트와 챌린지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이마저도 안무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는 전국 투어 콘서트의 저조한 티켓 판매량으로 나타났다. 크루들이 보여준 멋진 무대와 달리, 반감으로 시작해 논란과 부정이 점철된 종영을 맞은 프로그램에 아쉬움이 남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Mnet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522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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