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주인공은
탑건 카요리... 아니고 코요테임
코요테 본체 그렉 타잔 데이비스는 원래 초등학교 교사였음
하 이 흥을 봐
그럴만한 사람이다
그러다가 배우가 하고 싶어 뒤늦게 도전하게 되는데
https://twitter.com/William_B_Cage/status/1589236033862144000?s=20&t=kApehO_i1dMugGL-HOzX6A
첫 오디션을 밤새 운전해 가서 봄
이러고 떨어졌는데 천마일을 왔다갔다 하면서 오디션을 계속 봤대
그러다가 유명한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들게 됨
이 분임 업계에서 완전 유명한분
이름은 Denise Chamian
어느날 데니스
얘 타잔아~
네
저번에 본 오디션 아주 잘했어
이번에 비공개 오디션이 있는데 한번 볼래?
헐 당연하죠
바로갑니다
ㅎㅎ안녕하세요 코셉 조신스키 아니 조셉 코신스키입니다
안녕하세요
뭐든 시켜만주세요
어떤 영화인가요
ㅎㅎ탑건2입니다
헐
내가?
탑건2 오디션을?
zip zip 해서
비중 없는 백그라운드 파일럿으로 캐스팅됨
근데 얘가 열정이 미쳤음
흐음.....
열정 미침
원래 이런 사람임
흐음.....
원래 이런 사람임
그러다가
아예 경력이 없었던 그렉 타잔 데이비스는
현장에서 좀 더 배우고 싶었음
그래서 허락 맡고 가서 배움
https://twitter.com/William_B_Cage/status/1546257070306955264?s=20&t=kApehO_i1dMugGL-HOzX6A
타잔의 이런 태도가 톰크루즈가 첫 주연작 따냈을 때랑 비슷했다고 함
(자기 촬영 아닌데도 촬영장에 나와서 배우고 이런거)
본인도 이렇게 배웠으니 당근 흔쾌히 ㅇㅋ 해줌
희희 연기 너무 좋아
촬영 좋아
영화 좋아
흐음....
연기 좋아
연기 좋아
얘 타잔아
우리가 너의 비중을 늘려줄까 해
진짜요???
좋아요 너무 좋아요
그렇게 코요테를 따냄
히히 나 너무 운이 좋다
연기 좋아
코요테 좋아
이게 끝
이 아님
어느날
따르릉
네 맥큐
내가 매일 각본 쓰는 건 알지?
내가 너 보고 미션임파서블 7편 캐릭터를 하나 썼단다
네????
너 미임파7 캐스팅 됐다고
(핸드폰 음소거)
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카ㅏ아ㅏㅇ카앜ㅇ
(계속 말하다가)
얘 너 듣고 있는거니
네 그럼요
(난 이제 미임파같은 대규모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는 배우 ㅋ 이니 멋진 척 해야지)
그래서.. 어쩌고 ㅇ저쩌고
(못참음)
아아아아아아아아카앜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
아 죄송합니다
미친... 나 잠깐 무서웠어
아무튼 같이 영화 찍쟝
히히 네
https://twitter.com/William_B_Cage/status/1546259036223418368?s=20&t=kApehO_i1dMugGL-HOzX6A
이렇게 그렉 타잔 데이비스는
떨어진 오디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후
인생 첫영화 탑건 매버릭도 찍고
미션 임파서블도 찍고
톰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랑 윔블던도 가고
맨몸에 자켓만 입은채로 한국와서 코리안하트도 함
이건 그냥 내가 좋아해서 넣는 해변 영상
물론 아직 유명한 배우는 아니고
경력도 많지 않지만
열정으로(당연!!히 연기력도 우선이었겠지만) 대형 영화 역할 두개나 따냈다는게 대단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