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이태원파출소 직원입니다.

무명의 더쿠 | 11-01 | 조회 수 104640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먼저 이태원사고 관련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뉴스를 보며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청장의 현장대응 미흡에 대한 감찰지시와 각종의 언론보도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글을 씁니다.

이태원파출소의 직원의 90프로가
20,30대 젊은직원이고 그중에 30프로 이상은 시보도 끝나지않은 새내기 직원과 기동대에서 현장경험 없이 일선으로 나온 직원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로 인해 항상 인원에 대한 고충이 있었고
늘 더 많은 인원이 필요했습니다.

인원 충원 제대로 해주셨는지 관련부서에
먼저 묻고 글을 쓰겠습니다

주말마다 있는 금,토 야간근무
이태원지구촌축제에 연이은 이태원할로윈행사
주간 연장근무와 3일연속 야간근무에
대기시간도 없이 112신고를
뛰어온 파출소직원들입니다.

112신고가 있었는데
현장통제를 왜 안했냐고요?

112신고는 시간당 수십건씩 떨어집니다.
이태원파출소 그날 본 근무직원 11명이었고
탄력근무자 포함 총 30명 남짓 근무했습니다.
(평상시 금토야간에 15명 정도 근무하면서 80~100건의 신고를 처리합니다.)

112신고 뛰어다니며 처리하기도 바쁜 상황에서
압사사고를 예상해서 통제하고 있었다면
112신고는 또 누가 뛰나요?

혹여 강력사건이라도 떨어져서 누군가 죽었다면
왜 가만히 걸어가는 사람들 통제하느라
강력사건 못 막았냐고 비난하시겠죠?

10만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이라는 예상은 누구나 했습니다. 안그렇습니까?

그렇다면 그 대비는
이태원파출소 소속 직원만 했어야 했나요?

경찰청, 서울청은 뭐하셨나요?
경찰청장 뭐했습니까 예상 못하셨나요?
광화문집회에 그렇게 많은 기동대가 필요한가요?
제 체감상으로는 Vip연도경호에 동원된 인원보다 덜 지원해주신거 같습니다.

일이 터졌으니 112신고가 있었으니
책임은 일선 경찰관이 져야되는것입니까?

한명이라도 더 살리고싶었습니다.
살려달라 손내밀던 모든 손을 잡아주지 못해서
그 기억들이 채 가시지 않아 괴로워하는 젊은경찰관들입니다.

자신들을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현장경찰관들에게
사고에 대한 책임까지 짊어지게 하는 것이 최선입니까?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당신들은 뭐했습니까?

아무 대비책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던
서울시장,경찰청장,용산구청장 및 윗선 본인들 스스로 먼저 감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https://www.teamblind.com/kr/post/%EC%9D%B4%ED%83%9C%EC%9B%90%ED%8C%8C%EC%B6%9C%EC%86%8C-%EC%A7%81%EC%9B%90%EC%9E%85%EB%8B%88%EB%8B%A4-MMHAsMiH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4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38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아제르바이잔이 이란 전쟁에 참전하면 벌어지는 일
    • 01:54
    • 조회 65
    • 이슈
    • 모 역사카페에서 실시했던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군주 투표결과
    • 01:49
    • 조회 411
    • 이슈
    5
    • 수업시간 한참전에 끝났는데 교수님이 영원히 안 마쳐서, 사람들 엔딩포즈 난리남
    • 01:43
    • 조회 974
    • 이슈
    7
    • 스키즈 필릭스 인스타 업데이트
    • 01:30
    • 조회 953
    • 이슈
    7
    • 발레알못이 봐도 대단한 게 느껴지는 날아다니는 조각상
    • 01:27
    • 조회 1898
    • 이슈
    26
    • 한국으로 돌아가라던 미국인의 최후...
    • 01:26
    • 조회 2227
    • 이슈
    6
    • 왕사남 본 덬들 의견 갈리는 장면
    • 01:25
    • 조회 1753
    • 이슈
    28
    • <브리저튼> 소피 역할로 나온 하예린 배우 외할아버지
    • 01:24
    • 조회 2279
    • 이슈
    4
    • 댓글 난리난 인스타 뷰티 광고 특징.jpg
    • 01:19
    • 조회 3224
    • 유머
    11
    • 롱샷 LNGSHOT "Never Let Go" (Live Performance) | Open Mic
    • 01:18
    • 조회 171
    • 이슈
    9
    • 왕의 여자 보면서 제일 크게 웃은 부분
    • 01:13
    • 조회 2237
    • 이슈
    19
    • 영화 휴민트 준비할때 계엄땜에 해외출국도 못할뻔하고 제작비도 많이 들어갔다는 썰을 푸는 류승완감독
    • 01:12
    • 조회 1623
    • 유머
    11
    • 브리트니 스피어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체포됐다 풀려남
    • 01:11
    • 조회 1721
    • 이슈
    1
    • SM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던 액막이 인형
    • 01:07
    • 조회 3429
    • 이슈
    34
    • 미스트롯4 진(眞) 이소나의 정체
    • 01:04
    • 조회 4676
    • 이슈
    23
    • 솔플 내향인에게는 더없이 최적인, 스시로(일본 회전초밥체인) 자리
    • 01:03
    • 조회 1313
    • 유머
    5
    • 11년 전 오늘 발매된_ "너는 나만큼 (Growing Pains)"
    • 01:01
    • 조회 148
    • 이슈
    3
    • 택시기사분한테 “앞차 따라가주세요!” 라고 하면 진짜 따라가줄까?
    • 01:01
    • 조회 3002
    • 이슈
    40
    • 노민우가 말아주는 샤갈!!!
    • 00:55
    • 조회 930
    • 유머
    6
    • 2011년 드라마 공주의 남자.jpg
    • 00:55
    • 조회 1334
    • 이슈
    1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