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가 (창업주 이병철)
- 시골 양반가 출신으로, 할아버지대부터 만석꾼 대지주 집안.
- 와세다 대학 정치경제학과를 다니다 건강으로 중퇴후 귀국. 나이 26살이 되도록 도박에만 빠져 지냈음
- 그러다 지난 날의 허송세월을 통렬하게 자책하고 일본 공무원이 될지 사업을 할지 계속 고민하다 사업으로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1938년 대구 서문시장에서 삼성상회 창업
- 해방 후에는 설탕회사(제일제당)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대기업으로 성장

현대가 (창업주 정주영)
- 강원도 시골 농사꾼 집안 출신
- 학교 다니지 말고 농사일 도우라는 아버지의 강요를 뿌리치고 집에서 70원 훔쳐서 가출
- 인천 부둣가에서 막노동 일을 해 돈을 벌어 서울에 정착
- 쌀 가게 점원으로 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원래 아들에게 물려주려던 가게를 직원인 정주영에게 물려줌. 하지만 일제의 수탈로 폐업
- 자동차 수리공장 열었다가 건물 화재로 부도, 후원인이 그를 좋게 봐주어 다시 한번 믿고 돈을 빌려주어 1947년 '현대토건' 설립.
- 이후 미군의 수주를 독점하고 60~70년대 박정희 정권의 적극적인 비호를 받으며 대기업으로 성장.

SK (창업주 최종건)
- 원래 나무장사를 하다가 볏집장사로 종목을 바꿔 떼돈을 번 아버지 밑에서 부유하게 성장
- 경성공립직업학교(오늘날 서울 과기대) 기계과를 졸업
- 그 후 일본인이 운영하던 선경직물공장에 입사해 일하다 1945년 광복 후 해당 공장을 물려받아 창업

LG (창업주 구인회)
- 조부는 과거에 급제한 뒤 홍문관 교리, 사간원 정원을 지낸 문인 관료출신
- 구씨집안은 양반 명문가였지만 부유하지는 못해서 점점 가산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25살의 장남 구인회가 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장사를 하겠다고 선언.
- 양반으로서의 자존심과 유교적 가풍이 매우 강했던 구씨 집안은 천한 장사꾼이 되겠다는 장남의 결정에 반대가 컸다고 함
- 같은마을에 살던 만석꾼 양반 허만정과 함께 뜻을 모아 1947년 락희공업 창업. (훗날 락희 -> 럭키 → LG로 바뀜)

롯데 (창업주 신격호)
- 5남 5녀 빈농집안의 장남으로 출생, 형편상 학업을 포기하고 농사일을 돕다가 사업가가 되고 싶어서 일본으로 밀항
- 와세다 대학 야간부 화공과에 진학. 낮에는 우유배달을 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에 다니며 주경야독
- 하나미츠라는 일본인이 그의 성실함을 믿고 5만엔(약 5억원)의 거액을 빌려주어 밥솥공장을 차렸지만 미군의 폭격으로 공장 완파.
- 다시 하나미츠에게 돈을 빌려 커팅오일 공장을 차렸지만 1년뒤 또 다시 미군의 폭격으로 공장 완파.
- 자살 생각도 했지만 하나미츠씨에게 빌린 돈이라도 갚고 죽자는 심정으로 다른 이에게 돈을 빌려 세탁 비누, 크림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운 뒤 크게 성공.
하나미츠에게 빌린 돈을 모두 갚고 1948년 일본에서 '롯데' 창업
그리고 한때는 5대'였'던

대우 (창업주 김우중)
- 경기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당시기준 500만원이라는 시드머니로 대우실업이라는 중소기업 창립
- 이후 유창한 영어실력, 박정희 정권의 비호, 경기고 인맥, 70년대 중동붐을 잘 활용해
창업 10년만에 현대그룹, 삼성그룹, 럭키그룹에 이어 재계 4위까지 올라감
- 80년대에도 전두환 정권의 보호 아래에서 전자, 자동차 사업까지 넓혀가며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라는 자서전도 대박을 쳤지만...
- 1997년 외환위기로 부도 이후 그동안의 정경유착, 분식회계, 사기 혐의로 국제수배자의 삶을 살다가 2019년 사망
삼성이랑 SK 정도 빼고는 생각보다 자수성가형이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