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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 유력…"야구 인기에 큰 도움될 것" [춘추 이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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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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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사령탑에서 두산 베어스 사령탑으로. '국민타자' 이승엽 SBS 해설위원이 김태형 감독과 결별한 두산 신임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두산은 10월 11일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 불발을 공식 발표했다. 두산은 "구단 전성기를 이끌어준 김태형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팀의 장기적인 방향성 등을 고려하여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신속하게 새 감독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두산이 새 감독으로는 이승엽 해설위원이 가장 강력한 후보다. 이승엽 위원은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자 레전드다. 1995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2017년 은퇴까지 수많은 대기록과 명장면을 남겼다. 통산 최다 홈런(467개) 기록의 주인공이자 KBO 선정 '레전드 40'에서도 전체 4위에 오른 불세출의 스타다.

2017년을 끝으로 은퇴한 뒤엔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봉사 활동에 매진해 왔다. 자신의 이름을 딴 야구장학재단을 세워 꿈나무 육성에 힘을 보탰고, KBO 홍보위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SBS에서 방송 해설위원을 맡아 날카로운 분석력과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올 시즌 9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1, 2군 선수 구성상 앞으로 최소 2년은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젊은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국민타자' 이승엽 해설위원이 후보군에 오른 배경이다.

과거에도 이 위원은 몇 차례 국내 프로팀과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이에 야구계 일각에선 "현장 지도자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번에도 이 위원이 두산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소식에 한 야구인은 "코치 경험 없이 감독으로 직행하는 건 위험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대선수 출신으로 누구보다 야구에 정통하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최신 야구 이론을 공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2020년 초에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초청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기도 했다. 이 위원 본인도 방송인이나 예능인이 아닌 야구인 정체성을 항상 앞세운다.

코치 경험 없이 바로 감독직에 오른 사례가 이전에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국내에서는 장정석 KIA 단장이 키움 시절 프런트에서 감독으로 직행해 한국시리즈 준우승 성과를 거뒀고, 허삼영 전 삼성 감독도 코치 경험 없이 감독에 올라 2021 정규시즌 공동 1위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데이비드 로스 시카고 컵스 감독,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스캇 서비스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 A.J. 힌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감독 등 현장 코치 경험 없이 감독직에 오르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는 분위기다.

익명을 원한 방송 해설위원은 "과거에는 감독직을 수행하는 데 현장 지도 경험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최근 들어 선수단과의 소통 능력, 프런트와의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코치 경험 없는 감독 선임은 구단 프런트의 역량이 뛰어나고 야구단 운영에 자신감이 있는 두산이라서 가능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두산 사정에 밝은 야구인은 "일각에서 예능 프로그램 얘기도 나오는데 이번 감독 후보 검토와는 무관한 것으로 안다. 이 위원의 인품과 대인관계, 야구를 보는 식견 등이 감독 자질이 충분하다고 평가했기에 감독을 맡기려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이승엽 같은 대스타가 인기구단 감독을 맡는다면 야구 인기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취재를 종합하면 두산이 이 위원을 유력한 감독 후보로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다. 11일 스포츠춘추 취재에 응한 복수의 야구 관계자가 "이승엽 위원이 매우 유력하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 위원 포함 복수 인사를 최종 후보로 올려놓고 그룹 재가를 기다리고 있다. 소문만 무성했던 국민타자의 사령탑 데뷔가 두산에서 실현될지 주목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6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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