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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연쇄성폭행범 김근식 출소...'조두순 보다 더할 수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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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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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LVdzB

김근식이 출소해 불안감을 떨게 만든다.


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공포의 하얀 차,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의 출소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에 따르면 올해 34살의 서문주 씨는 요즘 지옥에 살고 있다. 서문주 씨를 괴롭게 한 건 한 남자에 관한 뉴스였다. 안타깝게도 초등학교 4학년 때 낯선 어른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던 서문주 씨는 잊히지 않는 그날의 비극 때문에 성인이 될 때까지 오랜 기간 성인 남자가 무서웠다고 했다.

아쉽게도 당시 범인도 잡지 못했던 상황이었는데 그런 서문주 씨에게 범인으로 기억나는 사람이 나타났다. 뉴스를 통해 범인의 얼굴을 알아보게 되자 서문주 씨는 당시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며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서문주 씨가 지목한 뉴스 속 사진의 주인공은 55살의 김근식이었다. 김근식은 이번 달 출소를 앞두고 있는 아동 성폭행범이다. 서문주 씨는 김근식이 출소하면 아이들을 상대로 다시 천인공노할 범행을 저지를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https://img.theqoo.net/IDEZk

중략

피해를 입은 아이들의 진술에 따르면 범인은 무거운 짐을 함께 들어 달라며 말을 걸었고 하얀 차를 타고 다닌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경찰은 각기 다른 사건이 아니라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피해자들의 진술과 주변 탐문 조사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했다.

신출귀몰하던 범인에 대한 결정적 단서는 범행 현장 인근에서 입수한 CCTV 영상에서 찾았다. 차량 번호판은 식별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언급했던 하얀 차에서 범인이 내리는 모습이 촬영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얀 차의 차종을 확인하고 범인에 대한 단서를 추적했던 경찰은 차량을 통해 범인을 특정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고 했다. 경찰 수사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4명의 피해자가 또 발생했다.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고 경찰이 범인의 신원을 확인해 공개수배가 진행되자 드디어 검거된 범인은 39세의 김근식이었다. 공개수배로 도주 중인 상황에서도 범행을 멈추지 않은 김근식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로 확인된 김근식의 성폭력 사건은 5개월 동안 총 12건이었다. 2006년 5월부터 검거된 9월까지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미성년자만을 대상으로 삼았다.

놀라운 것은 김근식의 연쇄 성폭행이 김근식이 출소한 지 겨우 16일 만에 시작되었다는 사실이었다. 더욱이 김근식이 교도소에 있었던 이유는 미성년 성폭행이었다. 5년 6개월이나 수감생활을 하고 나왔어도 자신의 추악한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것이다.

2006년의 연쇄 미성년 성폭행 사건으로 결국 15년을 선고받고 다시 수감된 김근식이 이번 달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https://img.theqoo.net/lALiv

과거에도 출소하자마자 아동 성폭행을 반복했었기에 그의 출소를 두고 걱정하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다. 언론을 통해 김근식의 출소 소식과 사진도 공개되었다.

2006년 당시 김근식을 조사했던 형사는 성인엔 관심이 안 가고 아이들만 보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진다는 진술을 했던 것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아동 성폭행으로 죗값을 치르고 출소하자마자 연이어 12건의 아동 성폭행을 또다시 저질렀던 김근식은 자신의 추악한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것일까 분노를 자아냈다.

올해 55살의 나이로 출소하는 김근식이 재범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의심이 커지는데 전문가들은 관계가 없는 아이를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점, 범행이 10회 넘게 반복된 점 등으로 볼 때, 김근식은 성범죄자 중에서도 재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김근식의 피해 아동들의 성기 일부가 파열될 정도로 흥분 상태를 보였던 것으로 볼 때 소아성애증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불행하게도 소아성애증은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법무부는 김근식을 1대1 전자감독 대상자로 지정하고 주거지 및 외출, 여행 제한 등의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범 위험이 높은 소아성애 아동 성범죄자를 무기한 치료감호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s://m.idsn.co.kr/news/view/1065596399679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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