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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인터뷰] 장동윤 "배우=직장인, 지하철 타고 주식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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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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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zonJd

한양대 재학 시절, 편의점에서 강도를 잡고 뉴스에 출연한 후 배우가 된 청년. 연기가 아닌 경제금융학을 전공했지만, 흔한 주식계좌나 신용카드도 없다는 배우 장동윤(30)은 이야기를 나눌수록 흥미로웠다. 소탈하고 솔직했다. 마치 서울남자처럼 반듯한 외모지만 매력적인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슬쩍슬쩍 비친다. 자신을 '직장인'이라고, 촬영장을 '일터'라고 했다. 온(ON)과 (OFF) 모드가 확실한 청년이 영화 '늑대사냥'으로 돌아온다.


"약점이 많고 부족한 점도 많은 배우예요. 키가 엄청나게 큰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없고요. 그러면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잖아요. 늘 성실하게 연기해요. 외적으로 훌륭한 배우는 수없이 많고요. 감독님께서는 촬영장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잘 봐주신 거죠."

솔직한 말을 이어갔다. 장동윤은 장단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그는 "연기도 잘하고 잘난 배우들이 많지만, 묵묵하게 열심히, 성실한 거 하나는 자신 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가끔은 불평도 하고 스트레스받을 때도 있지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면 부족함이 채워지지 않을까"라고 했다.


실제 '교회 오빠'라는 장동윤은 "양가 모두 대대로 이어져 온 기독교 집안"이라며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을 때부터 믿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살다 보면 나쁜 짓을 덜 하게 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담배는 안 피우고 술은 조금 마신다"고 했다.

데뷔 전, 편의점에서 강도를 잡아 뉴스에 출연한 일화를 언급하자 장동윤은 수줍어하면서도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제 신체를 잘 방어하면서 강도를 제압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요즘은 문제가 생기면 현명하게 해결하는 편"이라며 "다시 강도를 목격한다면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했다.


"평소에 편하게 다녀서 소속사에서 오히려 걱정해요. 일정 없는 날에는 지하철을 타요. 교통명세서 지금 보여드릴까요?(웃음) 일터(촬영장)를 떠나면 제 일상을 살아가죠.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해요. 굉장히 단순해요. 복잡하고 신경 쓸까 봐 주식계좌도 없고, 신용카드도 안 써요. 고민해서 해결되는 게 없잖아요. 편하게 살아야죠. 집에서 요리도 즐겨요. 하도 좋아하니까 친형이 쉐프들이 쓰는 칼도 선물해줬어요."

장동윤은 경북 영덕에 있는 강구정보고등학교 26대 교장인 장희락씨 차남이다. 지난 8월 부친의 학교에 장학금 6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은퇴식에 못 갔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하나의 직업을 40년 동안 가져온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 살 터울 형이 내년에 결혼해요. 대구에 사는 절친 4명 중 3명이 결혼했어요. 저도 요즘 부쩍 결혼하고 싶어요.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있는 건 아니고요.(웃음) 아기를 좋아해서 자녀도 낳고 싶어요. 30대에는 꼭 결혼하고 싶어요. 배우자는 종교가 같다면 좋겠어요."


https://v.daum.net/v/2022092317572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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