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뉴 웨이브 프린세스 살짝 스포일러 있음
지금 어른들이 자라날 때 봤던 디즈니 프린세스는
예쁘고 새하얀 공주들아 왕자랑 결혼하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원덬도 좋아하는 작품 많지만 지금처럼 다양하지는 않았다는 말임!)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은
<겨울왕국> 안나가 왕자가 아닌 언니의 사랑으로 구원받는 모습을 보면서
꼭 남녀만의 사랑만 사랑이 아니고 자매 간의 사랑도 중요하다는 것도 느끼고
공주가 아닌 여왕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는 '왕국'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거임
기존 디즈니 프린세스에도 뮬란이라는 명작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드래곤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동양인 공주(공주는 아니지만 후계자 딸이니까)도 보면서
드래곤을 무찌르는 멋진 기사님인 여주인공도 보고 자랄 거고,
https://twitter.com/almanaquedisney/status/1481636181003489282?s=20&t=NiUhzHOuSlspH6gkCr2zyA
트윗 영상처럼 <엔칸토> 속 주인공을 보면서
자기랑 닮았다고 좋아하는 애기도 있음ㅋㅋㅋ
나는 '공주'가 아니라 족장이라고 반박하면서
부족을 구하기 위해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주인공도 있고!
다른 나라 서사 가져다 쓸 때 고증이나, 다른 인종 활용법 등에서 디즈니가 여러모로 비판도 많이 받지만
(ex) 왜 엘사나 라푼젤은 미화해서 모델링하고 모아나나 라야, 엔칸토는 현실적으로 만들죠 등등)
뭐가 됐든지 간에 일단 다양한 캐릭터를 많이!!! 만드는 게 첫 시작이라고 생각함
비판받더라도 일단 양을 많이 만들어야 그 중에서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거니까ㅇㅇ
https://m.youtu.be/bvWRMAU6V-c
매력있는 라틴계 여캐 가득한 <엔칸토> OST로
빌보드 5주 연속 1위한 We Don't Talk About Bruno 영업하면서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