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요즘 사람들(+아이돌)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89,944 687
2022.09.10 10:13
89,944 687
요즘 사람들이 최근들어 많이 잘못 쓰는 맞춤법


1. 하는구나를 하구나로 사용

먹구나❌ 먹는구나⭕️
하구나❌ 하는구나⭕️

https://img.theqoo.net/zVXkE
https://img.theqoo.net/RMMlH
https://img.theqoo.net/vxJld

동사에는 먹는구나 형용사에는 예쁘구나
동사에는 는는는는는는❗️
움직이는구나 운동하는구나

동사 형용사 설명할 필요도 없이 한국인 이라면
먹구나 하구나가 어색하게 들리는게 당연히다고 생각 하는데 아이돌 영상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먹구나 라고 씀


전혀 귀엽지 않습니다
(틀린걸 보고 귀엽다고 앓는게 이상해서 캡쳐한 팬 트윗은 지울게)

특정인물 저격아님 한두명이 아님
구 최애 탈덕이유중 한 부분일만큼 깸
매니저들 브이앱 모니터링 한다는데
데뷔후 몇년동안 안고쳐지는게 의문

아이돌여러분 먹는구나를 먹구나 라고 쓰지 말아주세요
외국어 수업만 하지 마시고 기본적인 맞춤법 틀리는것 좀 교정해주세요

https://img.theqoo.net/EYTWb
https://img.theqoo.net/sLxTQ




2. 이름뒤에 존칭의미로 분 사용

저분 그분⭕️
잘생긴분 키크신분⭕️
이수만분❌ 박진영분❌ 방시혁분❌
라이크기획 으로 돈 받아가시는 분⭕️
온갖 책 영화에서 아이디어 가져다 세계관 뇌절하시는 분⭕️


https://img.theqoo.net/ypljt

드라마 영화 기사에서 쓰는 분은 존칭의 의미가 아님
그 캐릭터로 분장하다 라고 생각하면 간단

https://img.theqoo.net/SYQpi
https://img.theqoo.net/RfWBs
https://img.theqoo.net/CiDnK

아파트, 간판, 카페메뉴 영어남발 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하는것 처럼 자주쓰는 흔한 표현들을 너무 당연하게(당당하게) 틀리게쓰고 고치지 않으려고 하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함

나도 맞춤법 띄어쓰기 틀림 내가 틀렸다면 미안 죄송 사죄합니다



* 댓글에 쓴 피드백 추가
말투나 팬 앓는글 가져왔던건 다시한번 사과할게. 내가 잘못했고 미안해.

[너도 맞춤법 틀렸는데? 에 대한 변명]
- 아래부터는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함
앞뒤로 태클 사절이라고 방어한 건 당연히 내가 쓴 글의 맞춤법이 다 맞는다는 게 아니라 글 내용보다 띄어쓰기, 맞춤법 너도 틀렸다는 말로 도배될까 봐 썼음
본문 윗부분만 지우고 본문에서 내가 틀린 띄어쓰기 맞춤법은 수정 안 할게 내가 맞는다고 생각해서 수정 안 하는 게 아니라 (지적해 주고 고쳐주는 거 난 좋음)
나도 틀린다는 거 알고 있고 어차피 틀렸으니까 나도 이렇게 잘못 쓴다는 걸 인정하고 이 정도 틀리는 건 나도 굳이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
쌍시옷 받침 하나만 쓰는 거 거슬리지만 지적하지 않음. 사귀어를 사겨라고 쓰는 거 거슬리지만 지적하지 않음. [사궈] 밈으로 쓰는 거 알고 있고 이건 나도 재밌고 웃기다고 생각

[왜 제목에 아이돌? 에 대한 변명]
나도 설명을 봐도 계속 헷갈리는 맞춤법 있는데 하는구나 먹는구나는 최근 논란이었던 심심한사과/사흘/금일 같은 표현보다 일상적으로 너무 흔하게 많이 쓰이는 말이잖아
동사, 형용사 설명 안 해도(나도 조사, 부사, 형용사 이런 거 진짜 말로 설명하려면 잘 모름) 한국 사람이면 먹구나라고 들었을 때 이상하다고 바로 느끼지 않나? 모든 맞춤법 띄어쓰기를 정확하게 쓰자는 게 아니라 진짜 한글을 몰라도 한국말을 하는 한국 사람이면 한 번에 느낄 정도라고 생각하는 기본적인 거라고 생각했음. 어린 팬들이나 외국인들도 보는 브이앱이나 자컨에서도 ~하구나 이런 말을 많이 쓰는 게 보여서.... (아이돌 콘텐츠로 한국어 교재를 만드는 일도 있고, 어린 팬들이 아이돌 영상 보고 그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쓰고 그러면 틀리게 쓰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극단적 예시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잖아) 정보성 목적도 있지만 아이돌들, 팬들도 많이 본다고 생각하고 봤으면 하고 쓴 것도 맞아
아이돌 트집 잡으려는 게 아니라 제목에 쓴 요즘 사람들(=10대~20대 초반)이라고 생각했고 20대 초반의 아이돌들이 많으니까 배우판은 내가 몰라서 배우가 틀리게 쓴 걸 접해본 적 없고 주로 아이돌 영상을 보다가 듣게 된 적이 많아서 썼어. 브이라이브 하면 매니저가 모니터하고 앞에서 스케치북으로 지시사항 써 주고 하잖아 그게 라이브 방송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그만큼 말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회사에서 관리해 준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틀리고 있어서.
(노래 가사에서 틀리는 것도 거슬려 하는 반응 많았는데 그걸 아이돌한테 잘못했다는 사람 없지 않나. 그 노래가 세상에 공개될 때까지 여러 사람을 거쳐서 나올 텐데 아무도 고쳐주지 않았다는 게 이상하다는 거)
목록 스크랩 (0)
댓글 68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08 00:08 15,2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6,7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2,6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8,0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9,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4,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6,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7,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18,0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871 기사/뉴스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쉼없이 타오르는 헌재 앞 촛불 20:39 1
2585870 유머 24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윤석열 체포버스 시민 체험단 모집 1 20:38 180
2585869 이슈 <2024 SBS 가요대전> 최종 라인업 4 20:37 634
2585868 기사/뉴스 탄핵 찬성했다고 콘서트 취소? 이승환 "법적 대응할 것" 3 20:37 257
2585867 이슈 '이재명은 안됩니다' 현수막 역으로 사용하자고 말 나옴.jpg (feat.케톡) 102 20:36 2,689
2585866 유머 [약혐] 다들 입을 모아 간증하는 호주 바퀴벌레, 거미 크기.jpg 12 20:36 538
2585865 이슈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달성한 윤하 '오르트구름' 음원 3 20:35 208
2585864 이슈 오늘 올라온 뉴진스 이멀전시 챌린지 원본.twt 4 20:34 712
2585863 이슈 박시영 디자이너 인스타스토리 업데이트 37 20:34 1,752
2585862 기사/뉴스 '투란도트' 관객 환불 요청 잇따라…제작사 "필요한 조치할 것" 20:33 955
2585861 이슈 커플일로 과하게 욕하는것도 남못잃 같은 달글 14 20:32 1,327
2585860 기사/뉴스 살아있는 새끼 고양이 생매장한 부산체육시설관리 사업소 33 20:31 1,151
2585859 기사/뉴스 "난동 세력에는 몽둥이" 윤상현‥민주당 "몽둥이가 답인 건 '내란 범죄 집단'" 7 20:31 555
2585858 유머 ??? : 여러분!!우리 전농 총대장님 정말 너무 많이 즐거워하고 계신거에요...!!!! 7 20:31 1,926
2585857 기사/뉴스 주말이랑 완전 다른 주중 MBC 남태령 트랙터시위 보도 32 20:30 3,218
2585856 이슈 체포 대상이던 한동훈 본회의장 밖으로 빼내려 했다는 추경호.jtbc 37 20:30 2,036
2585855 이슈 법조계 후배에게도 폴더 인사하는 헌법재판관 후보자 마은혁.avi 8 20:29 1,504
2585854 이슈 챌린지의 신, 권위자, 챌린지의 종결자🕺🏻 BH 배우들의 WINTER CHALLENGE (Behind ver.)🎅🏻🎁 2 20:29 148
2585853 기사/뉴스 무장 군인 아니라더니‥어깨에 소총 메고 강원도 양구군청 로비로 1 20:29 344
2585852 기사/뉴스 '응원봉 연대'로 푼 남태령 밤샘 대치‥"경찰 누구 지키나" 공권력에 분노 3 20:28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