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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7초짜리 영상(GIF)이 두달만에 60억 조회수를 달성하며 벼락 스타가 된 티베트 청년 '딩전'

딩전이 얼마나 인기절정인지 보여주는 2021년 설날 특집방송 포스터
대륙에서 2~3억명이 동시 시청하는 국민프로인데 포스터에 딩전 얼굴을 아주 대문짝만하게 박아 둠
딩전의 인기가 단순히 잘생겨서 모아진 건 아니었음,
(솔직히 60억 조회수 모을만큼 잘생긴 외모도 아니고…)
딩전은 중국 당국에서 의도적으로 미디어 세뇌 수준으로 푸쉬해준 청년임,
이유는 그가 티베트인이라서.
알다시피 국제사회는 꾸준히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에 대한 비판을 가하는 중인데,
이 때 티베트 청년(심지어 미취학)을 중국의 대표 유명인으로 띄우기로 작정한 것
실제로도 딩전이 인기를 얻고 외교부가 밀던 슬로건이 “밝고 순수한 미소의 청년” 인데,
이와 동시에 “미개했던 티베트 지역이 중국의 보호 아래에서 문명화를 이룩한 것이다” 같은 프로파간다를 설파하기도 했음.
2021년 초만 해도 신드롬같은 인기를 끌었던 딩전은 2021년 말이 되자 웨이보에서 욕을 ㅈㄴ 쳐먹기 시작함.
이유는 ‘무능한 주제에 분수에 맞지 않는 인기를 얻었기 때문.
딩전이 못생겼다는 건 아니지만 60억 조회수를 얻으며 ‘중국 최고의 미남’으로 불릴 정도의 얼굴까진 아님.
더 나아가 지역 홍보대사, 국가의 엠버서더 취급을 받을 정도로 출중한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님.
이런 무능함에도 딩전은 중화권 톱스타 그 이상의 인기를 구가했고, 이게 대중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
결국 2022년, 웨이보에 올해를 관통하는 밈이자 유행어가 생겼는데 바로 “딩전스럽다”임.
뜻은 외모는 출중한데 무능력한 인간을 지칭하는 단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자로 꼽혔던 왕빙빙.
지금은 ‘인터뷰하는 딩전’으로 불리고 있음

가수 겸 피트니스 트레이너 윌 리우. 지금은 ‘운동하는 딩전’으로 불리고 있음
최근 설문조사에서는 ‘내가 딩전보다는 낫다’라고 응답한 중국인이 60%를 넘었으며,
외모만 믿고 나대는 애들한테는 냅다 ‘딩전스럽다’부터 날리는 게 유행어가 되었음
결국 딩전은 ‘딩전스럽다’를 사용한 이들을 모두 고소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