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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치열한 서바이벌을 예고했던 '두 번째 세계'가 늘어지는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 AOA 출신 신지민,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 등 K-POP 대표 걸그룹 래퍼 8인이 보컬 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중략)
보이스 리더들의 평가처럼 이날 네 명의 아티스트들은 프로 가수답게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문제는 늘어지는 편집이다. 이날 '두 번째 세계'는 1시간 30분에 가까운 러닝타임 동안 단 4개의 무대만을 방송했다. 첫 번째 대결에 나선 미미와 엑시가 무대를 꾸미고, 보이스 리더들이 심사를 하는 과정은 무려 50분 동안 펼쳐지면서 지루함을 유발했다.
첫 무대를 꾸미게 된 미미가 사전에 이은지와 만나 Y2K 콘셉트에 대한 조언을 얻는 장면 역시 지루할 만큼 길게 그려졌다. 참가자들이 경연을 앞두고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서바이벌 예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이지만 '보컬 전쟁' 콘셉트와 관계없는 내용이 과할 만큼 길게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떨어뜨렸다. 결국 참가자들의 첫 무대는 방송이 시작되고 20분이 훌쩍 지난 후에서야 볼 수 있었다.
보이스 리더들의 심사도 기대 이하였다. 내로라하는 보컬리스트들이 모인 만큼 날카롭고 전문적인 평가를 기대했으나 "무대 완성도가 높았다" "연습량이 보였다" "떨림이 느껴져 응원의 마음이 들었다" 등 비교적 단순하고 조심스러운 감상만이 나왔다.
이에 시청률도 2주째 0%대를 기록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0.6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첫 방송(0.752%)보다 하락한 수치. 긴장감 없는 서바이벌 '두 번째 세계'가 이어지는 경연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JTBC '두 번째 세계' 캡처)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625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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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로 심사 얘긴 공감안가는데 (현직가수들끼리 어찌 세게 말하나싶어서)
편집 얘긴 공감감.
[뉴스엔 김명미 기자] 치열한 서바이벌을 예고했던 '두 번째 세계'가 늘어지는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 AOA 출신 신지민,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 등 K-POP 대표 걸그룹 래퍼 8인이 보컬 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중략)
보이스 리더들의 평가처럼 이날 네 명의 아티스트들은 프로 가수답게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문제는 늘어지는 편집이다. 이날 '두 번째 세계'는 1시간 30분에 가까운 러닝타임 동안 단 4개의 무대만을 방송했다. 첫 번째 대결에 나선 미미와 엑시가 무대를 꾸미고, 보이스 리더들이 심사를 하는 과정은 무려 50분 동안 펼쳐지면서 지루함을 유발했다.
첫 무대를 꾸미게 된 미미가 사전에 이은지와 만나 Y2K 콘셉트에 대한 조언을 얻는 장면 역시 지루할 만큼 길게 그려졌다. 참가자들이 경연을 앞두고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서바이벌 예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이지만 '보컬 전쟁' 콘셉트와 관계없는 내용이 과할 만큼 길게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떨어뜨렸다. 결국 참가자들의 첫 무대는 방송이 시작되고 20분이 훌쩍 지난 후에서야 볼 수 있었다.
보이스 리더들의 심사도 기대 이하였다. 내로라하는 보컬리스트들이 모인 만큼 날카롭고 전문적인 평가를 기대했으나 "무대 완성도가 높았다" "연습량이 보였다" "떨림이 느껴져 응원의 마음이 들었다" 등 비교적 단순하고 조심스러운 감상만이 나왔다.
이에 시청률도 2주째 0%대를 기록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0.6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첫 방송(0.752%)보다 하락한 수치. 긴장감 없는 서바이벌 '두 번째 세계'가 이어지는 경연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JTBC '두 번째 세계' 캡처)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625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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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로 심사 얘긴 공감안가는데 (현직가수들끼리 어찌 세게 말하나싶어서)
편집 얘긴 공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