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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정석원의 외모와 성격 덕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 부부를 지적하는 불편한 시선들이 뜬금없이 등장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집들이가 공개됐다. 이지혜와 절친 백지영, 김숙이 방문했다.
오붓하게 식사하던 중 이지혜와 백지영은 결혼 전 각기 달랐던 남자 취향에 대해 고백했다. 이지혜는 남자의 성격, 백지영은 남자의 외모를 중점으로 봤다고.
“얼굴도 좋고 성격도 좋은 남자라면(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이지혜는 “그런 남자가 우릴 안 좋아한다”고 답했고, 백지영은 “난 그런 남자를 만나서 결혼했다”며 정석원을 언급했다.
백지영은 정석원에 대한 마음을 강조하며 “얼굴 뜯어먹고 산다는 말이 있는데, (살면서)뜯어 먹는다. 내 기준에서 예쁜 구석이 있어야 한다”며 잘생긴 남편 정석원과 살아서 행복하다고 확실하게 못 박았다.
누가 봐도 남편 정석원을 향한 아내 백지영에 대한 진심이었다.
그러나 시청자들 사이 백지영의 발언을 문제 삼는 의견들이 등장했다. 정석원의 과거 범죄 이력을 들먹였다.
정석원은 2018년 2월 호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 조사를 통해 정석원은 호주 현지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밝혀져, 2018년 10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법적 기준으로 정석원의 처벌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 다만 정석원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돼 대외적인 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다. 아내 백지영을 통해 근황이 공개될 뿐이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연애가 공개됐을 당시 9살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받았다. 2013년 6월 결혼 후 딸을 낳았다. 물론 정석원의 사건으로 백지영과 부부 사이 불화를 겪었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절친들에게 남편을 향한 애정을 스스럼없이 꺼내는 걸 보면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을 용서했다.
아내가 남편의 장점을 소개하고, 남편으로 얻은 행복을 말하는 게 그렇게 불편할 일인가. 이날 백지영은 정석원의 죄를 두둔하거나, 관련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정석원의 외모 덕에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했을 뿐이다.
아내가 남편을 사랑으로 감싸고 부부애를 자랑하는데, 굳이 트집을 잡을 일인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