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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뼈말라 인간' 되고픈 10대들 사이서 유행하는 '먹뱉·씹뱉' 다이어트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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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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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김소영 기자 = "먹뱉, 씹뱉이 왜 안 좋나요? 그냥 하면 안 되나요?"


최근 10대들 사이에서는 '뼈말라 인간'이 되는 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뼈마디가 도드라질 정도로 마른 것이 미인의 기준처럼 유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살을 빼는 게 아닌 먹고 다시 토해내는 '먹뱉'이나, 씹은 뒤 다시 뱉어내는 '씹뱉'과 같은 기형적인 방식으로 살을 빼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 검색창에 '먹뱉'을 검색하면 지식인 상단에는 '먹뱉이 왜 잘못인가요', '먹뱉이 왜 안 좋나요'와 같은 질문이 즐비한다.


그저 먹고 싶은 음식의 식감과 향을 즐긴 뒤 뱉어내면 그만이지 않냐는 안일한 생각과 달리, 의사들은 이런 행동을 절대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인사이트28일 네이버 검색창에 '먹뱉'을 검색하면 상단에 뜨는 내용 / 네이버


음식을 먹고 삼킬 때 우리 몸에서는 '위산'이 분비된다. 이 위산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며 흡수가 일어나는데, 위산이 가득 들어있는 몸속의 음식을 억지로 토해내면 식도가 망가질 수 있다.


또한 토하는 과정이 자연스러운 게 아닌 만큼 식도, 위 접경부가 찢어져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강한 산에 의해 치아 또한 부식될 수 있어 먹뱉(먹토)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씹뱉(CS) 역시 하는 과정에서 목구멍으로 넘어올 음식에 대비하기 위해 위산이 분비되며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충치, 잇몸병, 턱관절 장애도 생길 수 있는데 포만감이 차지 않아 더 많은 음식을 씹을 경우 이런 불상사가 생긴다.


이런 문제뿐만 아니라 오히려 씹뱉은 음식에 대한 갈망과 집착을 키울 수 있다. 계속 음식을 섭취하는 것처럼 씹는 행위를 반복하지만 정작 배는 부르지 않아 공복감이 커질 수 있는 것이다.


세대를 막론하고 미의 기준은 지속적으로 조금씩 바뀌어왔다. 걷지 못할 정도로 매우 작은 발, 전족이나 코르셋으로 꽉 조여 장기가 뒤틀릴 정도로 매우 가는 허리 역시 한때는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던 것처럼 말이다.


마른 몸매가 유행하는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어도 스스로가 그 유행에 편승할 것인지, 건강을 지킬 것인지 선택할 수는 있다.


먹뱉과 씹뱉은 몸 곳곳에 심한 부작용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이를 지양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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