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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민 섭섭남’ 강태오 “입대 전 어머니께 생활비 드리는 소망 이뤄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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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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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표가 저 군대 가기 전에 저희 어머니 일 그만두게 하고 싶은 거였는데, 드디어 이제 그 꿈을 이루게 됐어요. 마음 편하게 군대 다녀올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ENA 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주연을 맡은 강태오(본명 김윤환·28)는 드라마에서처럼 씨익 하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주인공 우영우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사랑하는 이준호 역을 맡아 다정하면서도 따뜻한 연기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우영우의 고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공감’이란 걸 선사하고, 우영우와 서로 풋풋하게 싹트는 감정을 교감하며 나눈 “섭섭한데요”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 “내가 돼 줄게요. 변호사님의 전용 포옹 의자” 등은 명대사로 자리잡았다. 덕분에 ‘국민섭섭남’ ‘국민포옹의자’ 등의 별명도 붙었다.

그는 종영 인터뷰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우영우’를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부모님께 그간 못해드린 선물을 해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첫 선물은 집 리모델링. 또 허리가 안좋은 어머니가 재활 치료를 받게 해 드린 것이다. “사우나에서 손님분들한테 로커(locker) 키 드리는 일 같은 거 하시거든요. 허리가 안좋으셔서 늘 의자에 앉아계시곤 했죠. 엄마한테 얼마 전에 ‘일 그만두시고 재활치료 받으세요’라고 말씀드렸어요. 군대 가기전 제 소망이었는데 이룰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죠.”

이제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그는 어머니에게 말씀 드린 장면을 재연했다. “엄마 그만해. 그만해 알겠지? 내가 생활비 줄 테니까 스탑(stop)!’ 단단하면서도 약간의 들뜸을 감출수 없는 목소리의 강태오는 우영우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돼 준 이준호의 현실판과 다름 없어보였다.

극중 송무팀 직원으로 ‘발로 뛰는’ 역할을 도맡은 그는 타인의 아픔에 먼저 공감했다. 그는 얼마 전 중부지방 집중호우 이재민들을 돕고자 수재 의연금 2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극 중 영우처럼 저 역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회전문을 통과한 것 같아요.”

기사전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11298?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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