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가 샘플링한 구간은 01:10 부터)
글로리아 게이너가 1978년에 발표한 이곡은
https://namu.wiki/w/I%20Will%20Survive
롤링스톤 선정 500대 명곡중 251위를 차지하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곡으로서 본래 B사이드곡이었으나 입소문을 타고 1979년에 가장 많이 방송된 기록을 가진 곡이고,
우리나라에선 1997년에 가수 진주가 번안곡으로 데뷔,
푸시캣돌스가 2009년에 2집 디럭스반에 수록하는 hush hush에 이곡을 샘플링해서 수록,
(샘플링구간 02:50부터)
태연이 이듬해 소녀시대 아시아투어에서 솔로곡으로 불렀고,
(샘플링구간 02:10부터)
2000년 영화 코요테어글리 여주인공이 고향을 떠나기전에 친구들과 불렀으며,
2015년 영화 마션의 엔딩크레딧으로 나왔고,
2016년 영화 앵그리버드에서 앵그리버드가 앵그리(...)하는 장면에서 데미 로바토(겨울왕국 ost 팝버전 부른 가수)가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깔렸으며,
2018년 영화 완벽한타인에서 중요장면의 벨소리로 이곡이 사용됐을 정도로 40년 넘게 사랑받는 너무도 유명한 클래식 팝임👍
워낙 유명하고 익숙한 곡인만큼 아이브 신곡 하이라이트에 삽입한 점도 있겠지만, 아이브의 당당함과 자기애와 결부했을 때 탁월한 선택인 게
Did you think I'd crumble? Did you think I'd lay down and die?
내가 무너질 줄 알았지? 내가 앓아누워 죽을 줄 알았지?
Oh no, not I, I will survive
아니, 난 아니야, 난 살 거야
Oh, as long as I know how to love, I know I'll stay alive
나는 사랑하는 법을 아니까 계속 살아갈 거야
I've got all my life to live and I've got all my love to give
살아갈 내 인생이 있고 나눠줄 내 사랑이 있으니
And I'll survive, I will survive
나는 살 거야, 나는 살아갈 거야
I will survive
나는 살 거야
이곡은 일차원적으론 실연당한 여성의 극복 의지가 담긴 가사라고 볼 수 있지만 시대를 거칠수록 부당함에 굴복하지 않으려는 사회적 소수자나 약자들의 응원가가 되면서 더 생명력을 연장하고 있는 곡이라 (요즘으로 치면 다만세 같은 느낌) 신곡에서 아이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익숙한 디스코팝으로 대중성을 확장할 기회로 삼으려는 것 같아보여 더욱 기대돼!
ㅊㅊ 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