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9만명 동원하며 흥행한 영화 <덕혜옹주>
주연배우가 제작비에 10억 투자했다고 화제되기도 함
영화에 픽션이라 고지하긴 하나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실들이 섞여서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진짜처럼 보일 수도 있음

1. 덕혜와 영친왕이 임시정부 도와서 망명 계획
→이런 사실이 없음ㅋㅋㅋ 의친왕이 망명시도를 한 적은 있으나 영친왕과 덕혜옹주는 오히려 일제가 편의 봐 준 케이스

2. 일본에 한글학교 세운 덕혜옹주???
→일제에 저항하는 애국심 있는 옹주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설정 중 하나였던 한글학교 장면
그러나 이런 사실 역시 전혀 1도 진실이 아니며 덕혜옹주는 한국말도 간신히 하던 사람임

3. 광복 후 딸과 귀국하려다 조현병 발병?
→덕혜옹주가 조현병을 앓았던 건 사실. 그러나 이는 그녀의 생모의 죽은 이후인 18살 전후로 결혼하고 아이가 있을 당시엔 이미 너무 중증이었음
https://m.youtu.be/R6M8wyoJNKc
4. 강제징용 된 조선인들 앞에서 감동연설
→이 영화의 최고 무리수 장면이라고 보여지는 장면
덕혜옹주는 일생 동안 독립운동에 투신한 일이 없었으며 조현병으로 정신병원 생활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나 육체노동 하지 않고 지원금으로 편히 살 수 있었음은 당시 생사의 기로에 놓여 굶어죽거나 일본에 고문당해 죽는 조선인들이 상당수였던 것에 비하면 매우 편한 인생이라 할 수 있음
덕혜옹주는 1989년 낙선재에서 생을 마감함.
<조선의 마지막 황녀>가 포스터에도 있지만 말은 맞는 말임. 그러나 조선의 마지막 옹주이지 공주가 아니며 조선의 마지막 공주는 순조와 순원왕후의 막내딸인 덕온공주임
이 영화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픽션이지만 저 연설 듣고 있던 징용된 조선인들임
출처.ㄷㅁㅌ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