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환전하다 100달러 위조지폐 무더기 발견...경찰 수사
2,473 6
2022.08.16 13:44
2,473 6
시중 은행에서 환전한 달러 가운데 100달러짜리 위조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외여행 후 남은 달러를 환전하려다가 낭패를 겪은 전직 경찰관은 은행 직원의 범행을 의심하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차상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캄보디아 여행에 앞서 환전을 위해 지난 3월 시중 은행을 찾은 퇴직 경찰관 50대 A 씨.

통장에 있던 예금 가운데 백만 원을 달러로 바꿨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은행의 다른 지점에서도 2천 달러를 환전한 A 씨는 여행을 마치고 남은 돈을 우리 돈으로 바꾸려다가 환전을 거절당했습니다.

A 씨가 가져온 달러 가운데 100달러짜리 지폐 7장이 위조지폐였습니다.

A 씨는 여행 중 누군가로부터 100달러 지폐를 받았거나 교환한 사실이 없다며 은행에서 위조지폐를 지급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환전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달러 위조지폐 신고자 : 달러를 환전하면 외화 환전이라고 기재하는 것이 맞습니다. 현금 인출이라고 기재된 부분이 지극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고….]

A 씨가 환전 당시 은행으로부터 받은 영수증입니다.

2천 달러를 환전한 영수증과 금융거래 기록은 A 씨의 명의와 거래 금액 등이 일치합니다.

하지만 같은 은행 다른 지점에서 우리 돈 백만 원을 환전한 영수증에는 이름과 계좌번호가 빠져있고, 고객 등급과 거래 금액도 실제와 다르게 표기돼있습니다.

이마저도 환전 당시에는 지급하지 않았다가 위조지폐가 발견되고 나서야 A 씨에게 보내왔습니다.

A 씨는 이 같은 상황을 볼 때 백만 원을 환전할 당시 위조지폐가 지급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은행 측은 A 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지폐 계수기를 통해 위조 여부를 감별한 뒤 지급하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은행 측의 설명입니다.

또 백만 원을 환전한 영수증이 실제 금융기록과 다른 건 은행원의 업무상 실수라며 위조지폐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A 씨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달러를 바꿔치기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A 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100달러 위조지폐가 어떤 경로로 시중에 들어왔는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7771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감사의 달 선물도 더쿠는 더후지 (더쿠는 마음만 준비해, 선물은 더후가 할게) 5/4, 단 하루! 880 00:05 18,8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48,9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95,9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61,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70,7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49,9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5,9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0,9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0 20.05.17 3,067,5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0,1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10,2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066 이슈 영화 보고 인증용으로 '찰칵'…엔딩크레딧 촬영도 불법이라고? 1 23:39 91
2401065 기사/뉴스 “찐X라고요?” 김도훈x빠니보틀 케미, 벌써 기대되네..‘지구마불2’ 새 파트너 떴다 [종합] 23:39 277
2401064 팁/유용/추천 조회수 1900만 넘은 볶음밥을 만드는 33가지 방법 23:39 197
2401063 이슈 오늘자 음중 어디예요? 엔딩요정 23:39 139
2401062 유머 전세계에서 꽃선물 제일 많이 받은 판다 🐼 5 23:38 384
2401061 이슈 어렸을때부터 노래 개잘했던 올리비아 로드리고 1 23:38 127
2401060 이슈 유니클로의 만행, No재팬을 잊지말자고 쓰는 글 5 23:38 192
2401059 이슈 뉴진스 다니엘 포닝사진 업뎃 (in 🇫🇷) 5 23:38 406
2401058 이슈 디즈니 관련 실사화 작품 중에 가장 '왕자' 캐릭터와 잘 어울렸던 배우.gif 23:38 175
2401057 이슈 인스타 도매 쇼핑몰 DM 후기...jpg 2 23:38 612
2401056 이슈 연봉 1.4억 뉴요커의 삶.jpg 1 23:37 262
2401055 기사/뉴스 김혜윤과 연기하면 뜬다..이재욱·변우석 ‘대세★’ 만든 케미여신[Oh!쎈 레터] 4 23:37 152
2401054 이슈 [Gotcha37] 성한빈이 알려주는 제베원 숙소 콘텐츠가 없는 이유? Random Q&A 23:37 142
2401053 이슈 스테이씨 - CHEER UP (원곡 트와이스) @2024 뮤직뱅크 벨기에 1 23:36 84
2401052 유머 파랑이 잘못됐다는 의견이 다수인 의견차이 13 23:36 760
2401051 이슈 팬들 사이에서 말 나오는 투바투 콘서트 좌석 시야 16 23:35 1,282
2401050 이슈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아이브가 걸어다닙니다 4 23:32 448
2401049 유머 솔로몬도 울고갈 해결책들.jpg 8 23:32 957
2401048 이슈 요즘 틱톡에서 많이 보이는 에스파 드라마 안무 부분 1 23:32 634
2401047 이슈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무지개색 꽃의 유래 9 23:31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