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판]+추가)신혼부부 돈관리 제가 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109,621 682
2022.08.04 01:52
109,621 682
추가합니다.
대부분 제가 너무했다는 댓글들이 많아서, 제가 어느정도는 양보하려고합니다.

용돈40만원에 대해서 어떻게 쓰는지 출처를 묻지 않으려고 합니다.

점심식비와 교통비 포함, 간식비해서 40만원으로 생각하고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댓글말대로 제가 생각을 바꿨으니, 좀 유리하게 얘기 좀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제 따끈따근 갓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다름아니라 경제권을 두고 신랑과 의견이 안 맞습니다.

당연히 저는 제가 돈 관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신랑은 각각 관리를 하자고 합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쓰겠습니다. 



아내의 입장:

회계팀에 근무하고있어서 그 경험을 토대로 돈관리를 잘하고 1원 차이 안 날 자신있다.

부부가 공동 관리를해야 돈을 더 모을수 있고, 나중에 집도 살수있다. 쓰고나서 저축하면 소용없다. 하루하루 통장을 들여다보고, 지출을 살펴야 돈을 모을수있는 원동력이 생기니 같이 모으자. 

같이 관리하여 각각 용돈 40만원으로 생활하자.

정 싫다면, 남편의 명의에다가 돈을 다 예치해두겠다. 다만 공인인증서를 나에게 달라. 내가 매일매일 잘 쓰고있는지 체크만 하겠다.

그리고 월급명세서를 달라. (1년간 모아서 원천징수영수증하고 맞춰보겠다. 회사에서 주는거와 홈택스에서 발급하는거 두개 다 확인해보겠다) 용돈의 경우에는 만약 현금 인출시 매일매일 어디에썼는지 확인하고 잔돈을 맞춰보자. (가계부 개념)


----
----

남편의 입장 : 
월급을 타면 내가 쓸거 쓰고난 뒤 저축을 한다. 인생을 그런식으로 돈만 모으면서 희생하고싶지 않다. 신혼동안 여행도 많이 다니고싶고, 애초에 욜로족 성향이라서 일단 인생을 즐기고싶다. 그리고 내가 저축을 아예 안하는것도 아니다. 
각자 돈 관리하고 나의 취미생활을 존중해달라. (한번에 50-100만원)
모으고있는돈은 가끔 보여주겠다. 
아내의 방식은 나에게 너무 가혹하다. 용돈40만원으로는 너무 힘들다. 그리고 매일매일 감시받는 기분일것같다.
아내가 저축을 더 많이하면 된다.

------------------------------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경제권을 받아올까요?
저는 제가 쓰는 돈도 매일 봐야 직성에 풀리고, 남편의 돈도 어디에 쓰는지 매일 궁금합니다.
 잔고가 변동없더라도 매일매일 통장보면서 흐뭇해하는게 저의 아침루틴입니다. 
돈관리 하는게 재미있어요. 
남편것도 제가 보고싶어요. (쓴다는거 아님, 보기만 하고 왜 거기에 썼는지 궁금한거만 해소하려고요)



https://pann.nate.com/talk/367100705

목록 스크랩 (0)
댓글 68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481 03.19 40,0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60,6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45,9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86,9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16,7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2,2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10,0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88,0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1,1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5,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88 유머 지나가다가 닝닝이 싸인 자만추한 윈터.jpg 15:15 132
2664487 이슈 반려견이 사라졌는데 개장수가 지나간다 15:15 128
2664486 이슈 이재명: 저는 12월 3일 민주당 의원들이 두시간도 안되어서 다 국회로 모이고 해제의결을 해내는 거 저는 윤석열이 이걸 상상하지 못햇을 것으로 압니다~ 혹시 민주당이 과거의 행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면 과연 이렇게 신속하게 전광석화처럼 계엄해제를 해낼 수 잇엇을가요~ 15:15 101
2664485 이슈 지금 올라오시는건...진짜 남태령보다 더한거다... 그땐 겨울이었지만 지금은 봄인데...농사해야하는데... 아스팔트 갈러 오신대... 3 15:14 250
2664484 이슈 [KBO] 개막전 전구장 점수 상황 14 15:14 594
2664483 이슈 [KBO] 한화 노시환 행운의 내야안타.gif 1 15:13 150
2664482 이슈 [KBO] 삼성 구자욱 옛 응원가 '달빛소년' 8년 만에 부활 8 15:08 665
2664481 기사/뉴스 “텅 빈 객석, 돈 아까워”…‘이준석 다큐’ 허은아 혹평에 영화감독 사과 요구 28 15:06 1,280
2664480 유머 강아지 간식 챙긴 노인이 길거리에 앉아있던 이유 15:06 660
2664479 이슈 [KBO] KIA 김도영 부상.twt 88 14:58 6,603
2664478 이슈 최상목이 한 짓: 박근혜 정부 때 기업들 협박해서 일주일만에 486억 뜯어냄; 16 14:58 1,495
2664477 이슈 🔥🔥🔥오늘도 우리는 나간다~우리는 안지친다!! 니들이 아무리 발악해봐도 우리를 이길 순 없다!! 우리가 이긴다아아!!!🔥🔥🔥 38 14:56 1,046
2664476 이슈 알고리즘에 유흥식 추기경 다큐 나와서 보는데 "에스프레소 마시면서 독수리 타법 그것도 한컴 한글로 교황에게 편지 쓰는 바티칸 교황청 장관" <- 이게 너무 투머치 픽션 좋은 느낌을 받아서 웃어버림 9 14:55 1,168
2664475 이슈 [KBO] 역대 신인 개막전 첫 타석 홈런 gif 9 14:55 1,825
2664474 기사/뉴스 민주 "최상목 탄핵은 정당…내란 없었다면 탄핵도 없었을 것" 22 14:54 591
2664473 이슈 최근(이라기에는 제법 됐지만 그래도 슬라임판 기준으로 치면 최근 맞음) 슬라임덬들과 슬라임 마켓들한테 새롭게 떠오른 슬라임 재료... 2 14:54 1,001
2664472 이슈 [KBO] 10구 승부끝에 1점차로 만드는 한화 김태연의 1타점 적시타 ㄷㄷㄷㄷ 1 14:53 700
2664471 이슈 2년 전 뽀짝한 유니폼있고 야구 시구했던 펭수 11 14:53 845
2664470 유머 인스타 하트 74k 찍힌 어린이집 졸업 댄스파티.reels (feat. APT.) 3 14:50 1,358
2664469 유머 새우튀김이 꼬물꼬물 중🍤 2 14:49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