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학생은 "교수님은 시인도 되고 싶었고 물리학을 하시다 수학을 하게 되셨는데 길을 선택하면서 불안함을 어떻게 대처했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허 교수는 "포괄적 인생 조언을 드릴 정도로 스스로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공과목을 에이플러스(A+) 받는다고, 필즈 메달을 받는다고 재능에 확신이 생기는 건 아니다"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은 언제든 부서질 수 있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은 유연성을 길러준다. 주변에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 근거 없는 자신감이 강하더라"고 덧붙였다.
허 교수는 강연 후 기자들과도 만나서도 "운이 좋은 사람도 살면서 세 번 정도는 힘든 과정에 놓이곤 하는데, 근거 없는 자신감이 목표를 변경하게 도와주거나 기존에 있던 목표를 향해 더 나아갈 큰 힘이 되어주곤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338993?sid=102
허준이: 저는 어려운 문제는 풀지 않습니다(11개의 난제를 풀며)